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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기능(muscle function)을 이해하기 위한 다섯 가지 성질(properties)

김형욱의 칼럼언어 근육(muscle)은 인체에 있어서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육(muscle)의 역할은, 근육(muscle)만의 성분적인 특성과 함께, 이를 지배하게 되는 신경계의 조절(nervous system control)에 의합니다. 그러니 어쩌면 근육(muscle)에 대해서 좀 더 포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근육(muscle)이 담당하는 역할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이끌어낼 수 있는 특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본 포스팅에는 이와 같은 근육의 성질(muscle properties)에 대해서 다룰 것입니다. 소개하게 될 성질(properties)들은 근육만이 동시에 지니고 있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질(properties)은 곧바로 ..

관절낭(joint capsule)의 구조(structure)로 보는 관절(joint)의 특징

김형욱의 칼럼언어 관절(joint)에는 무수히 많은 조직(tissue)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각각 관절(joint)의 고유한 구조(structure)와 기능(function)을 반영하기 위해, 서로 다른 구역에서 본연의 역할을 온전히 발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관절(joint)에 대해서 근육(muscle)과 힘줄(tendon), 그리고 인대(ligament)와 같은 조직(tissue)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발달(development)과 손상(injury)에 대해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조직(tissue)이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관절(joint) 내 조직(tissue)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고는 없습니다. 모든 조직(tissue)들은 유기적으로 활동하고 있기에, 그들 모..

근육수축(muscle contraction)에 대해서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알고 있나요?

김형욱의 칼럼언어 근육(muscle)은 운동을 하든 하지 않든, 우리 모두에게 관심의 대상입니다. 이것은 전신에 분포하여 적지 않은 부피(volume)를 차지하고 있으며, 근육(muscle)의 정도에 따라 몸이 드러내는 외형적인 측면을 강하게 부각시키기 때문일 겁니다. 게다가 신체능력 대부분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근육의 상태와 능력(muscle condition & ability)은 빠뜨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한 번쯤은 근육(muscle)을 발달시키기 위해 특정한 훈련을 하거나, 혹은 근육(muscle)을 발달시키기 위해 어떠한 영양섭취(nutrient intake)와 생활습관이 필요할지 찾아보고 실천도 해보고 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근육(muscle)에 대해서 어떻게, 그리고 또 얼마나 ..

뼈의 구조(bone structure)로 보는 해부생리학(anatomy and physiology)

김형욱의 칼럼언어 뼈(bone)는 뼈의 의미에서부터 구조(meaning & structure of bone)까지, 어느 것 하나 뼈의 기능(bone function)을 대변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본래 몸의 조직(tissue)들은 타고난 구조(natural structure)에 따라 본연의 역할을 발휘하며 인체의 생명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지극히 당연하지만, 그만큼 놓치기 쉽습니다. 우리는 각 조직에 대한 기능(tissue function)은 잘 알고 있지만, 이것을 구조(structure)와 연결시키는, 더 나아가서는 구조(structure)로부터 비롯되는 기능(function)이라는 것은 좀처럼 실감하지 못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관점에 따라, 뼈(bone)의 구조로 보는 해부학적 관..

인체 골격(skeleton) 안에 존재하는 다섯 가지 공간(space)

김형욱의 칼럼언어 공간(space)이란 물리적으로 무언가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입니다. 우리가 두 발을 딛고 지금을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지구라는 행성 안에 공간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간(space)의 의미란, 그 안에 내재된 대상을 존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인체에 대해서도 여러 공간(space)이 존재합니다. 그중 인체 골격(skeleton) 안에는 총 다섯 가지의 공간(space)이 존재합니다. 물론 이 다섯 가지 공간(space) 모두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공간(space)이라 쉽게 읽힐 겁니다. 인체 골격(skeleton)은 인체의 형태(body shape) 그 자체를 의미하기도 하며, 뼈들의 집합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어떤 의미로 보든지, 인체 골격(skeleton) 안..

신경통(neuralgia)에 취약한 인체의 구조(body structure)와 신경압박증후군(nerve compression syndrome)

김형욱의 칼럼언어 모든 통증(pain)에는 신경(nerve)이 작동합니다. 다시 말해, 뇌(brain)가 관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통증(pain)을 신경통(neuralgia)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신경통(neuralgia)이란, 신경증상을 의미합니다. 신경증상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저릿함(tingling), 압박감(pressure), 무기력함(lethargy), 창백함(bloodlessness), 마비(paralysis) 등 다양한 증상들이 발현됩니다. 이와 같은 신경통(neuralgia)은, 신경다발(fasciculus)이 직접적으로 압박(compression)받아야만 유발되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겪는 수많은 통증(pain) 중에서 신경통(neuralgia)을 이렇게 구분하게 ..

근육통증(muscle pain)을 일으키는 다양한 근기능이상(muscle dysfunction)

김형욱의 칼럼언어 통증(pain)에 대해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근육통증(muscle pain)을 일으킬 수 있는 근기능이상(muscle dysfunction)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손상(injury)과 질환(disease)을 겪게 되지만, 어쩌면 그 대부분은 근골격계(musculoskeletal system)에서 발현되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근골격계(musculoskeletal system)의 (injury)과 질환(disease)이 늘어나고 있으니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혹은 유의하게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과도한 훈련(over training)으로 인해 근육이 손상(muscle injury)된 것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조..

윤활관절 구조(structure of synovial joint)는 근육(muscle)보다 중요합니다.

김형욱의 칼럼언어 관절(joint)에는 움직임(movement) 여하에 따라, 그리고 관절(joint) 사이의 간격(gap) 정도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있어 그중의 가장 관심사는 가동관절(movable joint)이라고 할 수 있는 윤활관절(synovial joint)입니다. 윤활관절(synovial joint)은 이름 자체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움직임(movement)이 활발한 관절(joint)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대부분의 근육(muscle)들이 경유하며 인체의 위치 이동(position movement)과 수의적인 수축(conscious contraction)에 활용되는 관절(joint)을 의미합니다. 그렇다 보니 윤활관절(synovial join..

고유수용성감각(proprioception) 향상을 위한 시각차단 훈련(visual block training)

김형욱의 칼럼언어 움직임(movement)에 있어 감각(sense)을 향상시키는 것보다 더 좋은 목적은 없습니다. 감각(sense)은 우리가 흔히 느끼고 있는 오감(five sense) 이외에도 (물론 이러한 감각(sense) 또한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인지하는 것이 아닌 인지되는 것으로 느끼곤 하지만), 더 많은 감각(sense)들이 인체에 존재합니다. 움직임(movement)과 관련된 감각(sense) 중에서는 고유수용성감각(proprioception)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것은 이미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움직임(movement)과 관련하여 직접적으로 관련된 물리적인 조직(tissue) 내에 존재하여 발휘되고 있는 감각(sense)입니다. 더 정확히는 몇몇의 특정한 고유수용기(propriocept..

체중지지(weight bearing) 안정성 검사(stability test)로 보는 우세 반구(dominance hemisphere)

김형욱의 칼럼언어 움직임(movement)에 있어 '조절(control)' 능력은 가장 중요시되는 능력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인간과 같이 복잡하면서도 정교한 움직임(delicate movement)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그러니까 더욱더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모든 감각(sense)들을 통해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의 환경(internal & external environment)으로부터 수집된 양질에 정보(information)에 의존합니다. 이것은 조절 능력(control ability)을 위한 가장 상위 계층(higher system)인 뇌(brain)가 기능(function)하기 위해서 최대한 많은 정보(information)를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반대로 뇌(brain)가 풍부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