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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보호(protection)하는 척추 디스크(추간판, intervertebral disc) 해부학(anatomy)

김형욱의 칼럼언어 추간판(intervertebral disc)은 척추 구조물(spinal structure) 중 몸통 방향(trunk direction)에 형성된 구조물(structure)로, 추간판(intervertebral disc)이라는 이름보다는 디스크라는 이름으로 주로 불리고 있습니다. 디스크라고 하면 편의상 척추 질환(spinal disease)으로 생각하지만, 정확히는 디스크 헤르니아(herniated disk)로 우리말로는 추간판 탈출증(hernia intervertebral disc)입니다. 이것은 척추 디스크(spinal disc)가 제위치에서 이탈한 증상을 의미합니다. 수많은 척추 질환(spinal disease)과 움직임의 기능부전(dysfunction)에서는 척추 디스크(spina..

관절 가동범위(range of motion)에서의 끝느낌(end feel)

김형욱의 칼럼언어 인체 움직임이라고도 할 수 있는 관절 가동범위(range of motion)는 관절(joint)의 회전운동(rotation movement)에 의해 발생됩니다. 모든 뼈(bone)들은 인접한 뼈(bone)와 형성되는 관절(joint)을 중심으로 움직이게 되며, 이러한 움직임은 관절 구조(joint structure)가 1차적으로 관여하게 됩니다. 따라서 관절 구조(joint structure)는 각각의 관절(joint)에서 어떻게 얼마나 움직일 수 있는지를 결정하게 하는 가장 주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관절(joint)은 움직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서도 관절 가동범위(range of motion)에서의 정상 범위(normal range)는 ..

운동손상증후군(movement impairment syndrome)에 물들어가는 우리들

김형욱의 칼럼언어 현대 생활을 접하고 있는 사람들 중 건강에 아무 문제 없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질병들을 분류하고 분석했을 때, 가장 많은 상승폭을 차지고 있는 부분이 근골격계 질환(muscular skeletal disease)입니다. 이것은 본 포스팅의 주제인 운동손상증후군(movement impairment syndrome)을 대변하고 있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운동손상증후군(movement impairment syndrome)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움직임의 손상(movement impairment)입니다. 움직임이 손상(movement impairment)되었다는 것은 정상적인 움직임을 상실했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그러니 운동손상증후군(m..

운동효과(exercise effect)를 위한 운동(training), 영양(nutrition), 휴식(rest)의 3대 요소

김형욱의 칼럼언어 사람들은 운동효과(exercise effect), 신체의 발달을 위해서 운동에만 집중하지만, 운동 못지않게 영양(nutrition)과 휴식(rest)도 중요합니다. 이들이 정상적으로 잡혀있지 않으면 운동 또한 정상적으로 수행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부상(injury)과 슬럼프(slump)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운동이라는 단어 안에 영양(nutrition)과 휴식(rest)이 이미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운동은 운동 그 자체가 아닌, 영양(nutrition)과 휴식(rest)이라는 요소들을 이미 포함하고 있는 개념이라고 말입니다. 이렇게 해서 운동, 영양(nutrition), 휴식(rest)을 운동의 3대 요소라고 부릅니다. 여기에서의 운동은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이..

운동단위(motor unit)의 동원은 근수축(muscle contraction)의 동원

김형욱의 칼럼언어 운동단위(motor unit)는 근육의 수축(muscle contraction)과 더불어, 실제로 발생될 수 있는 수축(contraction) 정도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경학적인 이야기입니다. 신경(nerve)의 것들은 우리가 자주 접하는 정보도 아닌 데다가 눈에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다소 추상적입니다. 하지만 먼저 단어 자체부터 풀이하면, 조금 더 쉽게 와닿을 수 있습니다. 사전적으로 '단위(unit)'란, 수량을 잴 수 있는 것들을 수치로 나타낼 때 지표가 되는 일정한 기준입니다. 그렇다면, 앞에 '운동(motor)'이 붙어서 '운동단위(motor unit)'가 되었으니, 이것은 움직임의 수량을 일정한 기준으로 표현하는 용어입니다. 이때 여기에서의 일정한 기준은 신..

어깨근육 해부학(shoulder muscle anatomy) 이렇게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김형욱의 칼럼언어 어깨근육(shoulder muscle)은 실로 복잡합니다. 상체의 다른 부위인 가슴(chest), 허리(low back), 팔(arm) 등과 같은 장소와 비교하더라도 어깨 및 등근육(shoulder & back muscle)은 쉽게 이해되거나 직관적이지 못합니다. 이것의 가장 큰 영향은 어깨뼈(견갑골) 때문입니다. 견갑골(scapula)은 갈비뼈(늑골)에 안착되어 두 팔(arm)을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여타 관절(joint)들과는 다른 구조인데다가 인대(ligament)가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여느 관절(joint)들과는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어깨근육 해부학(shoulder muscle anatomy)에 대해서,..

발(foot)을 살리는 운동이 평발(flat foot) 교정운동(correction exercise)입니다.

김형욱의 칼럼언어 평발(flat foot)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발(foot)의 결함 중 가장 압도적인 증상일 것입니다. 발의 아치(arch)가 낮아졌다는 것은, 발(foot)의 정상적인 구조와 기능(normal structure & function)을 상실한 것입니다. 평발(flat foot)은 흔히 겪게 되는 발목 염좌(ankle sprain)가 같은 손상(injury)에 의해서도 발생될 수 있으며, 잘못된 신발 착용, 그리고 하지 관절의 불완전한 균형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쉽게 발생될 수 있습니다. 후천적인 평발(flat foot), 즉 기능적인 평발(functional flat foot)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겪고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양..

근육 스트레칭(muscle stretching)보다 중요한 신경 스트레칭(neuro stretching)

김형욱의 칼럼언어 스트레칭(stretching)은 다양한 운동과 함께 사람들이 널리 수행하는 동작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칭(stretching)은 운동수행과 관련하여 전중후 단계에서 활용하기도 하며, 특정 운동들은 운동 특성상 스트레칭적인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는 운동도 있습니다. 게다가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스트레칭(stretching)은 부족한 활동량이나 반복되거나 고정된 움직임에 반하기 위해 대중적으로 수행되기도 합니다. 이런 스트레칭(stretching)은 거의 근육을 목적으로만 수행할 것입니다. 하지만 근육 스트레칭(muscle stretching)보다 신경 스트레칭(neuro stretching)이 훨씬 중요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이렇게 중요한 신경 스트레칭(neuro stretching)..

근육 기시정지(origin & insertion)에도 법칙이 존재합니다.

김형욱의 칼럼언어 근육이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골격근(skeletal muscle)을 의미할 것입니다. 근육은 인간 움직임에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게다가 에너지(energy)도 저장하고, 체온(body temperature)도 조절하고, 관절(joint)도 지지할 수 있으니 그 역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근육을 익히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정보 중 하나는 기시정지(origin & insertion)입니다. 이것은 각각 근육이 시작하는 지점(origin)과 끝나는 지점(insertion)이 됩니다. 모든 근육은 이렇게 두 지점 사이에 형성되어, 특정한 하나 이상의 관절을 가로지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지점들이 하나의 근육에 대해서, 각각 한 부분씩만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그..

가동성(mobility)과 유연성(flexibility)으로 살펴보는 인간 움직임의 이해

김형욱의 칼럼언어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는 수많은 언어가 존재한다고 할 때, 이것을 가장 적합하게 나타낼 수 있는 단어 중 하나는 가동성(mobility)입니다. 그렇다 보니 운동지도자들에게 있어서 가동성(mobility)은 가장 주된 관심사입니다. 가동성(mobility)이 좋으면 잘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가동성(mobility)이 좋다는 의미는 가동성(mobility)이 정상이라는 기준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결국 학문적으로 정상 정렬(normal alignment)을 좋은 자세의 기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개념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동성(mobility)이 대체 무엇이길래 움직임을 대체할 수 있는 표현이 되고, 이것이 좋을 때 왜 움직임이 좋아질까요. 움직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