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의 칼럼언어 160

염좌(sprain)와 좌상(strain)의 손상기전 및 차이점

김형욱의 칼럼언어 염좌(sprain)와 좌상(strain)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하게 되는 손상(injury)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손상(injury)은 갑작스럽게 가해지는 스트레스에 의한 급성(acute)으로도, 혹은 오랫동안 꾸준히 누적된 스트레스에 의한 만성(chronic)으로도 유발됩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 골격(skeleton)과 골격근(skeletal muscle)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생명체라면, 그 대상이 누구든지 간에 염좌(sprain)와 좌상(strain)의 가능성을 언제든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와도 뗄 수 없는 염좌(sprain)와 좌상(strain)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겉보기에 비슷한 두 단어들이 지니고 있는 의미와, 이들의 손상(injury) 기전과 ..

운동전문가를 위한 뉴런(neuron) 신경세포(nerve cell)의 이해

김형욱의 칼럼언어 인체 기관(organ) 중 신경계(nervous system)는 생명유지를 위해 신체의 외부(external)와 내부(internal)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이를 분석 및 해석하여 수많은 세포(cell)들의 활동을 저마다 적절히 조절(control)함으로써 신체활동을 통제하는 계통(system)입니다. 그렇다 보니 단순하게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활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게 되는 일상적인 모든 움직임(movement)에서도 관여하게 됩니다. 때문에 운동을 지도하는 운동전문가에게도 신경(nerve)의 구조(structure)와 기능적인 지식을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우리는 신경계(nervous system)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서 더 나은 운동처방(e..

발 통증(foot pain)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 단추

김형욱의 칼럼언어 바로 얼마 전에, 발(foot)에 대해서 발 해부학(foot anatomy)을 위한 통합적인 관점을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이전의 포스팅에서는 진부한 해부학적 지식의 서술이 아니라, 더 나은 발(foot)을 위해서 폭넓은 사고를 지니게 할만한 내용들을 소개했습니다. 발(foot) 그 자체의 고유성에 접근하며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관점만이, 올바른 발 해부학(foot anatomy)을 위한 첫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로 소개합니다. ☞ 발 해부학(foot anatomy)을 위한 통합적인 관점 ☜ 이제 이번 포스팅에서는 좀 더 실용적인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해외의 조사에 따르면, 인구의 약 20% 정도가 만성적인 발 통증(chronic foot pain)을 겪고 있..

발 해부학(foot anatomy)을 위한 통합적인 관점

김형욱의 칼럼언어 신체 부위상 제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부위는 바로 발(foot)입니다. 발(foot)의 뼈(bone)는 52개로, 인체의 뼈(bone)의 개수인 209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일하게 발(foot)에는 골격근(skeletal muscle) 및 운동신경(motor system)에 대해서 전체의 약 25%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게로 따졌을 때에는 인체 전체의 약 2%에 불과하지만, 발(foot)을 이루고 있는 구조물(structure)들을 무수히 많으며, 그렇다 보니 우리가 아는 것 이상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생체역학적(biomechanics)인 관점에서도 발(foot)은 '완벽'에 가까운 구조(structure)를 지니고 있습니다. 충..

운동처방(exercise prescription)에 대한 필수불가결한 요소

김형욱의 칼럼언어 과학은 발달했고, 수명은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삶이 윤택해졌다고 쉽게 말하기는 어려운 듯합니다. 해결할 수 없었던 것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왔지만,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문제들이 계속해서 생겨나면서, 이전처럼 또다시 해결할 수없는 것들이 생겨났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겪게 될까요. 현시대의 근골격계 질환(muscular skeletal disease)들이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움직임(movement)에 대한 질(quality)과 양(quantity)을 잃어가면서, '좋은 움직임(better movement)'을 상실했습니다. 그러면서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근골격계통(muscular skeletal system)과..

근육이름(muscle name) 외우지 마세요. 이름(name) 안에 있습니다.

김형욱의 칼럼언어 근육(muscle)이 등장하게 되는 학문은 참 많습니다. 생리학(physiology), 해부학(anatomy), 신경학(neurology), 운동학(kinesiology), 의학(medicine) 등 우리가 쉽게 생각하지 못했던 학문에서까지 근육(muscle)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근육(muscle)이 등장하게 되는 다양한 학문들의 공통점은, 우리 인체(human body)에 대한 학문이라는 사실입니다. 근육(muscle) 자체가 인체(human body)의 주요 조직성분(tissue)이기 때문에, 인체(human body)의 이야기를 다룰 때에는 반드시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인체(human body)에는 650여 가지의 근육(muscle)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

내 발(foot)에 아무 신발(shoes)이나 신겨서는 안됩니다.

김형욱의 칼럼언어 좋은 물, 좋은 음식, 좋은 화장품을 찾기를 위해서는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왜 하필 신발(shoes)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을까요? 이런 모든 것들은, 우리가 알든 모르든 내 몸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저는 신발(shoes)을 구입할 때, 참 시간이 오래 걸려요. '좋은' 신발(shoes)이 없거든요.. 더군다나 '내게 맞는' 신발(shoes)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네요.. 신발(shoes) 제작자에게 하나하나 요구해서 그 모든 것들이 충족된 신발(shoes)이 제작되지 않는 이상, 어쩌면 우리는 내게 맞는 신발(shoes)을 단 한 번도 신지 못하게 될 운명을 갖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내게 맞는 신발(shoes)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어떤 신발(shoes..

굽(heel) 있는 신발(shoes)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몸과 마음 읽어주는 남자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얀다의 교차증후군(cross syndrome)의 원인에 대해, 수많은 가설과 추측이 난무하는 학자들의 이야기들 속에서, 어쩌면 교차증후군(cross syndrome)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신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요. 그리고 인류가 신발(shoes)을 신기 시작했을 때부터, 발(foot)에 문제가 발생되기 시작했겠다 하는 생각이요. 시간이 지나면 교차증후군(cross syndrome)도, 그리고 우리가 신고 있는 신발(shoes)의 영향에 대해서도 좀 더 명확한 해답이 나오겠지요. 하지만 저는 지금부터 강하게 예상합니다. 현시대의 신발(shoes)들이 우리를 병들게 하고 있다고 말이죠. 마지막으로, 이 글이 미래의 성지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골반너비(pelvis width), 딱 정해드립니다.

김형욱의 칼럼언어 저번에 ‘어깨너비(shoulder width)’를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골반너비(pelvis width)’입니다. 운동(exercise)에 대해서 특정한 너비의 기준을 삼을 때, 상체(upper body)에 있어서는 ‘어깨(shoulder)’를 기준으로 하는 반면에, 하체(lower body)에 있어서는 ‘골반(pelvis)‘을 기준으로 합니다. 당연히 사지(limb)에서 움직임(movement) 자유도(degree of freedum)가 높은 상완골(humerus) 및 대퇴골(femur)이 관절(joint)하는 장소이기 때문이겠지요. ‘어깨너비(shoulder width)‘와 같이 ’골반너비(pelvis width)‘ 또한 우리가 쉽게 쓰는 관용적인 표현이지만, 이것에 대한 확실한 ..

어깨너비(shoulder width), 딱 정해드립니다.

김형욱의 칼럼언어 일반적으로 운동(exercise)을 설명할 때, '어깨너비(shoulder width)'라는 용어는 항상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어깨너비(shoulder width)로 선다든지, 그립(grib)을 쥔다든지 말이죠. 상체운동이든, 하체운동이든, 어떤 운동이든지 해당 운동의 기본자세와 동작을 설명을 위한 '어깨너비(shoulder width)'라는 용어는 오랫동안 관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관용적으로 '어깨너비(shoulder width)'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이해하거나 활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어깨너비(shoulder width)는 운동을 하는데에 있어서 굉장히 실용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안전하면서도 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