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의 칼럼언어

얀다(Janda)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를 심화시킨 운동검사(movement test)

김형욱(바디투마인드) 2021. 7. 25. 08:40
김형욱의 칼럼언어

 '근육 불균형의 평가와 치료(Assessment and Treatment of Muscle Imbalance)'에서 교차증후군(cross syndrome)과 근육불균형(muscle imbalance) 등을 제시했던 얀다(Janda)는, 당시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전문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모든 내용들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겠지만, 체계적으로 잘 정립된 내용들은 실제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만한 원리들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 또한, 그가 소개하는 내용 중 매우 간편하면서도 즉각적인 검사 도구(test tools)로써 상당한 가치를 지닙니다. 개인적으로도 다양한 운동검사들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검사이기도 합니다. 본 포스팅은 이러한 얀다(Janda)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를 심화시킨 운동검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우선 오래전에 얀다(Janda)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에 대한 내용을 다룬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작성했던 글은, '근육 불균형의 평가와 치료(Assessment and Treatment of Muscle Imbalance)'에서 소개되는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 모두를 적나라하게 소개했으며, 각 검사들을 어떻게 수행하고 검사(test)하고 분석(analysis)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뤘습니다. 따라서 본 포스팅을 구독하기 전에, 이전에 작성했던 글을 살펴보시는 게 좋을 겁니다. 바로 아래에 링크를 걸어둡니다.

 

얀다(Janda)가 알려주는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

김형욱의 칼럼언어  블라디미르 얀다(Vladimir Janda)는 고전적으로 여겨지고 행해지던 정형적인 평가(assessment)와 치료(cure)에 큰 획을 그은 사람으로 재활(rehabilitation)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직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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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 가지의 얀다(Janda)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

 '근육 불균형의 평가와 치료(Assessment and Treatment of Muscle Imbalance)'에서도 그렇고, 이전에 제가 실제로 작성한 글에서도 소개되었듯이, 얀다(Janda)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는 총 여섯 가지로 구성됩니다. 이들을 순차적으로 나열하자면, 엉덩관절(joint) 폄(hip extension), 엉덩관절(joint) 벌림(hip abduction), 몸통 컬업(trunk culr up), 목 굽힘(neck flexion), 푸쉬 업(push up), 어깨관절(joint) 벌림(shoulder abduction)이 됩니다. 서로 다른 부위에서 서로 다른 움직임 방향(opposite movement direction)으로 구현되는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는, 각각의 해당 움직임들이 정녕 올바른지에 대한 여부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지닙니다. 다시 이야기하자면, 특정한 움직임(specific movement)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해당 움직임이 정상적인 패턴(normal pattern)으로 올바르게 발휘되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게 해주는 목적인 것입니다. 그러니 이 자체로써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는 유용한 가치를 지닙니다.
 인간은 움직이고 있지만, 그 움직임은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움직임(natural movement)이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움직임(natural movement)에 대한 기준은 신체 각 관절(joint)마다 서로 상이합니다. 관절의 구조(joint structure) 자체가 다른 것부터 시작하여, 관절(joint)을 감싸는 수많은 조직(tissue)들의 양과 질적인 요소 등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중요한 것은 타고난 형태 그대로, 그리고 후천적으로 환경적 변화를 더 잘 적응(adaptation)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움직임이 구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야말로, 비로소 그 움직임은 자유로우면서 자연스럽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는 인간의 본능적인 움직임(instinctive movement)을 반영한다.

 본 포스팅에서 먼저 이야기하고 있는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에 대해서도 그러하지만, 이외의 움직임이 수반되는 다양한 운동검사(movement test) 또한 그렇습니다. 움직임이 가미된 모든 운동검사(movement test)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본능적인 움직임(instinctive movement)이 반영된 검사(test)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운동검사(movement test)를 활용하여 한 대상자의 본능적인 움직임(instinctive movement)의 양과 질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가능성과 목적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상 수준(normal level)을 훨씬 벗어날 정도로 기능부전(dysfunction)된 근육 상태(muscle condition)로 몸을 움직이고 사람이라 할지라도, 아주 급성 단계(acute stage)가 아닌 이상 만성적인 단계(chronic stage)와 후천적인 과정에서, 그 대상자는 본인이 발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능력을 발현시켜 움직임을 일으킵니다. 부전된 상태(defect condition)라 할지라도, 현 상태를 더 악화(deterioration)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여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때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정상적인 패턴(normal patter)으로 움직임이 발생되면, 오히려 대상자는 더한 손상(injury)이나 지연된 회복(recovery delay)의 가능성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움직임이 건강한 사람이든, 혹은 움직임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든, 인간은 개인 고유의 본능적인 움직임(instinctive movement)으로 살아갑니다.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는 이러한 인간의 본능적인 움직임(instinctive movement)의 양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비해 인간의 본능적인 움직임(instinctive movement)은 더욱 악화(deterioration)되었다.

 알다시피 현재의 사람들은 과거의 사람들에 비해 더 낮은 수준의 움직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해마다 증가하는 근골격계 질환(muscular skeletal disease)만 살펴보더라도, 그리고 직접적으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살펴보더라도 쉽게 인지될 정도입니다. 물론 이것은 갈수록 움직임이 간소화될만한 (심지어는 움직일 필요성이 없어질 만큼) 상황들을 계속해서 만들어주고 있는 현대의 문물들이, 인간으로 하여금 여러 영역에서 편리함과 빠름과 같은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이전보다 더욱 악화(deterioration)된 본능적인 움직임(instinctive movement)에 맞춰,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를 새롭게 수정해서, 혹은 더 다양하게 분화시킬 필요성이 있습니다. 심지어 모든 검사(test)들은 그 자체로 한계성을 지니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보완할 수 있는 목적으로, 그리고 동시에 갈수록 악화(deterioration)되고 있는 사람들의 본능적인 움직임(instinctive movement)을 관찰하고 확인하는 측면에서, 이전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보다 좀 더 간단하고 좀 더 쉬운 방향으로도 접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개합니다. 얀다(Janda)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로부터 심화시킨 몇 가지 운동검사(movement test)입니다.

 어깨뼈 올림 (scapula elevation)

 단순히 견갑골(scapula)을 상승시키는 동작이지만, 이것은 견갑골(scapula)이 얼마나 잘 상승되느냐를 봐야 합니다. 완전한 상승이 이루어진 결괏값만 보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상승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어깨뼈를 올림 시켰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상승되는 정도가 그렇게 높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견갑골(scapula) 상승근이 약화되었든지, 혹은 약화가 아니더라도 길항근육들의 높은 개입으로 인해 효과적인 상승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얼마나 상승되어야 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준에 대해서는 줄자로 재듯 몇 cm라고 정확하게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하악골각보다는 확실히 넘어가야 하고, 그 이상으로 귀의 하단까지도 도달될 수 있을 정도의 높이), 그것을 대변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보상작용의 관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관절(joint)에서 보상이 일어난다면, 그리고 기능부전된 근육에서 정상적인 패턴과 정상적인 수준 이상으로 움직임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보상이 일어난다면, 주변 관절(joint) 및 근육에서 불균형한 패턴이 발생됩니다. 어깨뼈 올림 운동검사(movement test)에서는 가장 나타나기 쉬운 보상작용은 올림시키려는 어깨뼈 반대편으로 몸통이 굽힘되거나, 혹은 같은 쪽의 견갑거근을 사용하여 해당 방향으로 목 굽힘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끝 범위에서만 단순 발생되는 것보다는, 아까 이야기했던 것처럼 상승 과정에서 수반되기 때문에, 어느 지점에서부터 보상이 발생되는지를 정확히 판별하기 위해서 전 과정의 움직임을 관찰해야 합니다.

 어깨관절(joint) 벌림 (shoulder abduction)

 어깨관절(shoulder joint) 벌림의 운동검사(movement test)에 대해서는 얀다(Janda)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에서도 소개됩니다. 하지만 얀다(Janda)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에서 소개되는 어깨관절 벌림(shoulder abduction)은 팔꿈치(elbow)를 굽힘(flexion)시킨 상태에서 어깨관절(shoulder joint)을 90˚만 벌림(abduction)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완전한 벌림(full abduction)을 수행하는 검사(test)도 동시에 활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이전의 검사는 위팔뼈(humerus) 위주의, 그리고 첫 어깨뼈 반응 패턴(reaction pattern of shoulder)의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test)였다면, 본 검사(test)는 전체 벌림 범위(full range of abduction)와 함께 더 많은 견갑골 움직임(scapula movement) 요구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test)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팔을 외전(humerus abduction)시켰을 때에는 견갑골(scapula)에서는 약 60˚만큼의 상방회전(upward rotation)이 발생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상완골 벌림근(humerus abductor)과 동시에 활성화(activation)되어 발현되는 견갑골 움직임(scapula movement)인데, 이것의 정확한 확인은 실질적으로 어깨뼈(scapula)를 촉진(palpation)하는 방법이 됩니다. 하지만 촉진(palpation)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견갑골(scapula)이 후면부(posterior)에서는 가장 표층(superficial)에 자리잡은 골격(skeleton)이기 때문에, 자세히 관찰하면 그 형상이 희미나게 느껴질 정도로 관찰됩니다. 어깨관절 벌림(shoulder abduction) 시, 어깨뼈(scapula)에서 약 60˚의 상방회전(upward rotation)이 이루어진다면, 견갑골 하각(inferior angle of scapula)이 옆구리의 정중앙 라인(midline) 근처에 도달할 정도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중립 상태(neutral condition)에서보다 외전(abduction) 및 전인(protraction)된, 그리고 말 그대로 상방회전(scapula)된 양상을 등의 후면과 측후면 방향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턱 당김 (chin in)

 턱 당김(chin in)은 해당 동작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 자세(posture)를 최소 10초 이상 버텨주어야 합니다. 해당 검사(test) 역시, 바로 이전에 소개한 어깨관절 벌림 검사(shoulder abduction test)와 함께 얀다(Janda)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에 소개되지만, 언급했던 것처럼 단일한 검사만으로는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없으니, 그런 부분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자세나 움직임 방향 및 각도(direction & angle of posture & movement)를 응용하여 새로운 운동검사(movement test)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제시하는 턱 당김 운동검사(chin in movement test)는, 얀다(Janda)가 소개했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와는 다르게 엎드려 누운 자세(pron posture)에서 수행합니다. 이렇게 수행하는 운동검사(movement test)가 기존의 검사(test)보다 훨씬 더 난이도는 쉽습니다. 이것은 중력의 방향(gravity direction)과 반하는 자세에서 수행하느냐 (얀다(Janda)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의 턱 당김, 혹은 목 굽힘), 아니면 반대로 중력의 방향(gravity direction)을 이용하여 보조적인 외력(supportive external force)을 받을 수 있는 자세(posture)에서 수행하느냐 (지금 소개하는 운동검사(movement test)에서의 턱 당김(chin in))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기존에 이미 목의 상태(neck condition)가 좋지 않았던 대상자에게, 본 검사를 더욱 권장합니다. 움직임이나 힘(force)이 가미된 여러 검사들은 분명 유의미하지만, 그것 역시 움직임과 힘의 능력(movement & force condition)이 발현되어야 하기 때문에 상태가 아주 나쁜 대상자가 수행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순간적으로 컨디션을 나쁘게 만들거나, 오히려 검사 자체가 대단히 어렵거나 힘든 과정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리 내리기 (leg lowering)

 다리(leg)를 이용하여 복부운동(abdominal training)을 수행할 때에도 이와 유사한 자세와 움직임(similar posture & movement)들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번 운동검사(movement test)에서는 고관절 각도(angle of hip joint)를 약 45˚ 올린 상태(flexion)에서 약 10초 정도 버틸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test)입니다. 이것은 당연히 얀다(Janda)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 중 몸통 컬업(trunk curl up)과 함께 활용될 수 있으며, 굳이 난이도로 따졌을 때에는 (대상자마다 차이는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다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몸통 컬업(trunk curl up)보다는 다리 내리기 검사(leg lowering test)가 더욱 어렵습니다.
 검사(test) 중에는 검사자의 한손(single hand)을 대상자 허리(lower back)에 두고 있는데, 이것은 다리 내리기 운동검사(leg lowering movement test) 중 복부의 힘(abdominal force)이 풀리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복부의 힘(abdominal force)이 풀린다면, 혹은 복부의 힘(abdominal force)이 풀리지 않더라도 절대적인 복부 근력(abdominal strengthening)이 부족하여 체간을 안정화(trunk stabilization)시킨 상태에서 다리의 각도(leg angle)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이를 보상(compensation)하는 측면에서 허리 영역(lower back area)을 포함한 기립근(erector spinae) 위주의 근육(muscle)들이 과하게 활성화(over activation)됩니다. 이렇게 되면 자세(posture)는 버틸 수 있을지언정, 우리가 여러 코어능력(core ability)과 복부근력(abdominal strengthening) 상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정상 기준(normal level)에서 벗어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목관절 발등굽힘 (ankle dorsi flexion)

 제가 제시하는 마지막 운동검사(movement test)는 발목관절 발등굽힘(ankle dorsi flexion)입니다. 얀다(Janda)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에서는 발목관절(ankle joint)에 대한 검사(test)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검사(test)들과 별개로, 발목관절 발등굽힘(ankle dorsi flexion)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하지(lower limb) 전체에서 보상(compensation) 및 긴장(tightness)이 나타날 수 있는 근육들의 불균형(muscle imblance) 관계에 대한 판단을 이끌어내는 데에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발목관절(joint) 그 자체의 상태도 포함하여)
 운동검사(movement test) 방법은 대단히 간단합니다. 하지(lower limb) 전체에 힘(force)을 뺀 상태에서 순수하게 발목관절에서의 발등굽힘(ankle dorsi flexion)만 발휘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때 잘 관찰해야 되는 것이, 바로 이전의 근위관절(proximal joint)과 바로 이후의 원위관절(distal joint)입니다. 그러니까 무릎 주변부 근육(knee muscle)에 과도하게 힘(over force)이 들어가려고 하는지, 혹은 발가락 관절(toe joint)이 움직이려고 하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발가락 관절(toe joint)은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신전된 상태(esxtension condition)로 관찰될 것입니다. 이것을 발목관절(ankle joint)만을 경유하는 근육들의 힘(muscle force)만으로 발등굽힘(dorsi flexion)시킬 수 없으니, 발가락(toe)까지 경유하게 되는 발가락외재근(toe extrinsic muscle)들의 보상(compensation) 및 참여(recruitment)로 인해 발등굽힘(dorsi flexion)을 시키는 겁니다. 따라서 이것만으로도 발가락과 발목근육(toe & ankle muscle)들 사이에서 얼마나 불균형 정도(imbalance level)가 현저하게 차이 나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 소개한 다섯 가지의 운동검사(movement test)

 솔직히 말하자면, 각 운동검사(movement test) 하나하나마다 개입되는 근육(muscle)들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단순히 얼마나 많이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 움직임 과정(movement process)에 발생되는 크고 작은 패턴(pattern)들까지 계산한다면, 제가 서술했던 내용보다 더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본 포스팅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정상 기준(normal level)과 더불어, 그것을 대변할 수 있는 핵심적인 내용들로만 서술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운동검사(movement test)들은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우리들의 본능적인 움직임(instinctive movement)들을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대상자의 움직임 능력(movement ability)을 검사(test)하는 데에 있어, 최대한 무의식적으로 발현될 수 있어야 하고, 최대한 무언가를 집중(concentration)하거나 고립(isolation)시켜서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대상자의 현 상태를 최대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형욱이 읽어주는 '얀다(Janda)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를 심화시킨 운동검사(movement test)'

 제가 소개한 운동검사(movement test)들은, 얀다(Janda)의 움직임패턴검사(movement pattern test)에 대한 이해도가 먼저 선행되어야 좀 더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만약 그것이 제대로 이해되었다면, 제가 소개해드렸던 운동검사(movement test)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원리와 관점으로 인체의 모든 관절(joint)을 관찰하고 확인할 수 있는 능력과 눈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우리들이 계속해서 움직임을 연구하고 집착해야 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고 사소한 움직임, 그러니까 너무도 당연하게 발현되고 있는 사람들의 본능적인 움직임(instinctive movement)까지 전문가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아주 객관적이면서 지혜롭게 판단하고 새로운 움직임 학습과 적응(movement learning & adapation)에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인체의 모든 관절(joint)들이 무작정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무작정 획일화된 정상 패턴(normal pattern)으로 만 움직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오는 결과물들은 인간 움직임을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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