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toMind 111

뇌해부학(brain anatomy)에서도 안 알려주는 인간 뇌(human brain) VS 동물 뇌(animal brain)

김형욱의 칼럼언어 인체의 구조(structure)와 기능(function)에 있어, 뇌(brain)에 대한 영역이 가장 도달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이것은 너무 많은 변화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동시에 인체의 조절(control)과 통합(integration)을 위한 복잡한 체계가 이루어지는 장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확신컨대, 인류는 아무리 시간이 흐르더라도 뇌(brain)에 대한 부분만큼은 다른 신체 영역에 비해서 무언가 밝혀낼 수 있는 여지에 대해 계속해서 한계를 지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조금이라도 유추하고 이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 인간 뇌(human brain)와 인간 아닌 뇌(non-human brain)를 비교 분석하는 것입니다. 이전에 다른 글에서도 이야기해왔지만, 본래 해부..

하지 정렬(lower limb alignment)을 확인할 수 있는 크레이그검사(Craig's test)

김형욱의 칼럼언어 체육 분야에서는 자세(posture)와 움직임(movement)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여러 검사도구 및 기법(test tool & technique)이 존재하지만, 그렇게 디테일한 수준까지 적용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이것은 아마도 불특정 다수에게 있어 특별한 신체적인 결함(defect) 및 부전(dysfunction)과 같은 것들에 대해서, 단순 기피하려는 방식의 접근과 불충분한 지식 수준 같은 것들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우리가 무언가 특별히 해결할 수 있다 하는 것이 명확하게 존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대상자의 신체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것은 현재 상태로부터 비롯되는 다양한 잠재적인 정보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차후 수행하게 될 움직임(..

근막경선해부학(anatomy train)은 어디에도 있었다.

김형욱의 칼럼언어 이 글의 제목을 어떻게 정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즉흥적으로 적었습니다. 저는 이 글을 통해서 근막경선해부학(anatomy train)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겠지만, 그 이외의 요소들에 대해서 다루는 이야기들이 더욱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제가 왜 그렇게 다른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는 이번 글을 통해서 실감하게 되실 겁니다.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매번 느껴질지 느껴지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늘 신중한 마음으로 글을 적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유독 더 그러합니다. 아마도 오늘만큼은 사람들에게 무언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근막경선해부학(anatomy train)을 믿지 않는다. 저는 근막경선해부학(anat..

코어근육강화(core muscle strengthening) 중심으로 보는 부정렬증후군(malalignment syndrome)의 가능성

김형욱의 칼럼언어 코어근육강화(core muscle strengthening)는 골격(skeleton)을 지닌 생명체에게, 그리고 특히 현대생활에 길들여진 우리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사항이지만, 이것은 그 자체로 무조건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특정 대상자의 개별적 차이를 존중하지 않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수행하고 있는 코어근육강화(core muscle strengthening) 중심(core)의 운동들이, 실제로 그 대상자의 코어능력(core ability)을 강화(strengthening)시키지 못하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각하게 나아갈 경우에는 오히려 코어 컨트롤(core control)을 발휘하는 데에 부작용(side effect)과 악영향을 끼치게 ..

수동운동(passive training)으로 적용하는 가동성 향상(mobility improvement)과 통증(pain) 완화

김형욱의 칼럼언어 운동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 대상자의 가동성(mobility) 정도와 통증(pain) 유무 등과 같은 요인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특히 방금 언급한 두 가지 요인의 정도에 따라 실질적인 운동능력(motor ability)은 매번 달라질 것이고, 나아가서는 현 상태에서 수행해야 될 운동마저 즉각적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실제로 트레이닝 현장에서는 이와 같은 능력들을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test)와 측정(measurement)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현재의 몸 상태를 판단하고 앞으로의 트레이닝 계획(training plan)을 세우는 데에 중요한 지표로 삼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요인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기법과 전략이 존재하지만, 저는 그중에 수동운동(passive..

근신경계 트레이닝(neuromuscular system training)을 위한 잘못된 움직임(wrong movement)의 원인

김형욱의 칼럼언어 근신경계(neuromuscular system)를 고려한 트레이닝(training)이 아직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그리 보편적으로 수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아마도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학문과 방향을 내세운 트레이닝(training)은 계속해서 관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세(position)와 움직임(movement)에 관련된 뇌 과학적인(brain scientific) 측면의 이야기들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information)와 지식에 민감한 전문가들은 이미 거시적으로 변화되어가는 트레이닝(training) 현장과 수준에 발 빠르게 적응(adaptation)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신경학적인(neurologic) 내용들을 담은 여러 이야기들을 제시..

숨 쉬는 법(breathing method)의 기초훈련(basic training), 부테이코 호흡법(Buteyko breathing method)

김형욱의 칼럼언어 근래의 몇 차례에 걸쳐 호흡(breathing)과 코어(core)에 대해서 이야기했지만, 그중 직접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저 그들의 기전이나 기존과는 다른 관점에서의 접근방법론에 대해서 제시했을 뿐, 자세한 훈련 방법을 소개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호흡(breathing)을 더 잘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숨 쉬는 법(breathing)의 기초훈련(basic training)이 존재하지만, 저는 다양한 훈련 중 부테이코 호흡법(breathing method)을 추천합니다. 이미 여러 전문가들도 그 효과를 강조하는 호흡(breathing)일뿐더러, 이것이 단순히 훈련(training)을 수행하는 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

코로나백신접종(corona vaccination) 후 운동(exercise)해도 괜찮을까?

김형욱의 칼럼언어 연초부터 코로나백신접종(corona vaccination)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vaccination)을 했으며, 그 인원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바이러스19(corona virus 19)는 작년부터 거세게 이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인 증상들이 동반되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네 일상에 침범한 부분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코로나백신접종(corona vaccination)에 대한 부분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아가, 지금 당장 백신접종(vaccination)을 한 경우라면, 접중 이후 주의사항에 대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코로나백신접중(corona vacci..

근육움직임(muscle movement)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작용(action)과 역작용(reverse action)

김형욱의 칼럼언어 '어떻게 하면 쉽게 운동을 가르칠 수 있을까?' 운동지도자들이 생각하는 이와 같은 고민들은 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하면 근육을 쉽게 전해드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요. 어렵다는 인식으로 자리 잡힌 해부학(anatomy)과 몸에 대해서, 저는 가장 쉬운 표현을 사용합니다. 말랑말랑하다고 할 정도로 말입니다. 본 포스팅도 그동안의 글들과 다름없이, 그리고 어떻게 몸을 바라보면 좋을지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소개한 글들과 다름없이, 근육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근육움직임(muscle movement)에 대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게다가 이 이야기를 통해서 근육움직임(muscle movement)의 더 많은 경우의 수를 연상해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길항근(antagonist)이 주동근(agonist)을 막아서는 상호억제현상(reciprocal inhibition)

김형욱의 칼럼언어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든 근육불균형(muscle imbalance)은 시각적으로도 쉽게 관찰됩니다. 다양한 환경 중에서 가장 관찰되기 쉬운 환경은 동적인 상태(dynamic state)일 것입니다. 대상자가 신체 부위 어디를 움직이든지 간에, 근육불균형(muscle imbalance)이 내재되어 있다면 해당 부위의 관절 움직임(joint movement)은 특정한 움직임손상(movement impairment)이 동반될 것입니다. 바로 이전의 포스팅에 이어, 이번도 근육불균형(muscle imbalance)의 한 현상인 상호억제현상(reciprocal inhibition)입니다. 이 현상이야말로 가장 두드러진 시각적인 변화를 드러내게 됩니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될까요. 인체의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