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의 칼럼언어

인대(ligament)가 뼈(bone)로 변해가는 후종인대골화증(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

김형욱(바디투마인드) 2023. 1. 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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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spine)와 관련된 질환(disease)은 우리들에게 너무나 익숙할 정도로 친숙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와 관련된 문제를 겪고 있기도 하거니와, 당장에 특별한 의학적인 진단(medical diagnosis)이 뒤따르지 않았다 할지라도, 경고 또는 경미한 수준 정도의 문제는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우리들에게 있어 척추질환(spinal disease)은 너무나 흔한 질환(disease)으로 자리매김되었습니다.
 그중 비교적 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후종인대골화증(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이라는 질환(disease)이 있습니다. 이것은 인대(lingament)가 뼈(bone)로 되어가는 증상(symptom)으로, 정확히는 골화(ossification)로 진행되어가는 증상(symptom)을 의미합니다. 과연 이것은 어떤 이유에서 기인하는 것일까요.

 


 후종인대(뒤세로인대,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

 후종인대(뒤세로인대,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는 전종인대(앞세로인대, anterior longitudinal ligament)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인대(ligament)로, 척추(spine)로 살펴봤는 때 척추(spine)의 몸통(body) 바로 뒤쪽(posterior)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척추(spine)의 몸통(body) 바로 뒤쪽(posterior)이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척수(spinal cord)가 지나가는 통로(channel)인 척추관(vertebral canal)의 앞쪽 부분(anterior part)을 커버(cover)하게 되는 위치에 있다고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후종인대(뒤세로인대,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의 이와 같은 위치적인 특징상, 척추(spine)가 앞으로(anterior) 움직여지는 상황에서, 과도한 전방 움직임(anterior movement)을 조절(control)하거나 제한(limit)하는 방식으로 기능(function)을 발휘합니다. 인대(ligament)는 기본적으로 수동적인 장력(passive tension)을 형성해내고, 이것은 서로 다른 골격 지점(skeletal area)에 부착(attachment)됨으로 인해서 양측의 영역을 근위 중심 영역(proximal area)으로 장력(tension)을 생성(creation)해냅니다. 따라서 척추(spine)의 굴곡 움직임(flexion movement) 상황이라면, 후종인대(뒤세로인대,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의 입장에서는 더 많은 신장성 외력(lengthening external force)이 발생되는 상황이며, 이러한 외력(external force)이 증가되거나 갑작스럽게 발생되는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대항할 수 있는 응력(stress force)을 발생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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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후종인대(뒤세로인대,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로 기능(function)적인 역할을 이야기했지만, 인체의 인대(ligament)라면 여느 인대(ligament)든 상관없이 공통된 역할을 수행해냅니다. 이전에 많은 글들을 통해서 이러한 이야기들을 서술했고, 심지어는 후종인대(뒤세로인대,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를 포함한 척추(spine)에 존재하는 모든 인대(ligament)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위에 링크를 걸어둔 포스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대(ligament)의 성분(component)

 지금까지 후종인대(뒤세로인대,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에 대한 위치(position)와 기능(function)에 대해서 알아봤다면, 이제는 인대골화증(ligament ossification)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인대(ligament)의 성분(component)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대(ligament)는 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연부조직(soft tissue) 중에서도 강성(strongness)이 강한 섬유 조직(fibrous tissue)을 지니고 있는 구조물(structure)입니다. 이것은 섬유 조직(fibrous tissue)의 성분(component) 자체가 풍부한 콜라겐 섬유(collagen fiber)로부터 기인되기 때문입니다. 인대(ligament)는 연부조직(soft tissue) 중에서도 결합조직(connective tissue)으로 분류되는데, 서로 다른 구조물(structure)들을 연결(link시키는 결합조직(connective tissue)의 명성답게, 상당히 치밀한 형태(dense shape)로 섬유 구조(fibrous structure)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섬유 성분(fibrous component)은 콜라겐 섬유(collagen fiber)가 적합하며, 그에 따라 조직 내부(internal of tissue)의 섬유 구조(fibrous structure)는 대단히 빽빽한 형태(dense shape)로 콜라겐 섬유(collagen fiber)가 채워져 있습니다. 게다가 다른 섬유 성분(fibrous component)보다 좀 더 두껍고 비대하기까지 합니다. 그렇다 보니 외력(external force)에 대해 더 뻣뻣한 형태(sttiff shape)로 저항(resistance)하고 대항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뼈(bone)는 어떨까요. 뼈(bone) 역시 다량의 콜라겐 섬유(collagen fiber)로 이루어진 구조물(structure)입니다. 그러나 인대(ligament)와 차이점이 있다면 콜라겐 섬유 유형(collagen fiber type)에 따른 비율(ratio)적인 차이를 지니며, 인대(ligament)보다 섬유 구조(fibrous structure)가 보다 더 빽빽한 형태(dense shape)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뼈(bone)와 인대(ligament)의 공통점

 구태여 차이점을 이야기하긴 했지만, 뼈(bone)와 인대(ligament)라는 구조물(structure)을 이루게 되는 가장 많은 섬유적 성분(fibrous component)은 콜라겐 섬유(collagen fiber)입니다. 심지어 이들 조직(tissue)은 섬유모세포(fibroblast)로부터 기원(origin)되었으니, 그 뿌리는 같은 모체로부터 탄생되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우리가 해부학적으로 구분 짓고 실생활에서도 적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공통된 부분이 많습니다.
 심지어 뼈막(periosteum)과 인대(ligament)는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뼈(bone)의 내부(internal)를 뼈막(periosteum)이 감쌀 때, 뼈막(periosteum)은 불규칙적인 배열(irregular arrangement)의 형태로 주행(drive)하며 콜라겐 섬유(collagen fiber)가 형성되지만, 뼈(bone)에 부착(attachment)되어있는 인대(ligament)는 비교적 규칙적인 배열(regular arrangement)의 형태로 콜라겐 섬유(collagen fiber)가 형성되어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은 중간 지점(middle area)에서, 그러니까 인대(ligament)가 뼈(bone)에 부착(attachment)될 때, 정확히는 뼈(bone)에 부착(attachment)되는 것이 아니라 뼈막(periosteum)에 부착(attachment)하게 되는데, 서로 다른 각각의 불규칙적인 배열(irregular arrangement)과 규칙적인 배열(regular arrangement)이 엇갈린 형태로 연결(link)됩니다. 이것을 보고 있자면 인대(ligament)가 단순히 뼈(bone)에 부착(attachment), 혹은 뼈막(periosteum)에 연결된다고 바라보기보다는, 뼈막(periosteum)과 직접적으로 융합(fusion)되어 뼈 내부(internal of bone)를 감싸는 조직(tissue)이라 여길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인대(ligament)는 이미 뼈(bone) 조직(tissue)에 포함된 또 하나의 조직 구조물(tissue structure)이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인대골화증(ligament ossification)

 여기까지의 내용을 통해서 인대골화증(ligament ossification)이 왜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 좀 더 쉽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기원(origin)이 같기도 하거니와, 상당히 많은 공통점, 심지어는 뼈(bone)의 입장에서 이미 인대(ligament)는 뼈 조직(osseous tissue)에 속한 또 하나의 조직 구조물(tissue structure)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떠한 이유로, 인대(ligament)는 왜 뼈(bone)와 같은 형태로 골화(ossification)되어가는 증상(symptom)이 발생하게 될까요. 이것은 너무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아직까지 의학적으로는 뚜렷한 원인과 기전(mechanism)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선천 및 유전적인 결함(innate & hereditary defect), 만성질환(chronic disease)의 2차적인 영향(secondary effect), 그리고 또 다른 척추질환(spinal disease)으로부터 비롯되는 증상(symptom) 등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대(ligament)가 골화(ossification)되어갈 때

 인대(ligament)가 골화(ossification)되어간다는 것은 인대(ligament)가 좀 더 딱딱해지고 뻣뻣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이와 같은 성질(properties)은 인대(ligament)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특징(basic character)이기는 하지만, 인대(ligament)는 신체 부위와 장소에 따라 약간의 상이한 비율적인 차이만 지니고 있을 뿐, 소량의 엘라스틴 섬유(elastic fiber)로 내재되어있습니다. 만약 엘라스틴 섬유(elastic fiber)가 조금도 함유되어있지 않다면, 인대(ligament)는 신장(lengthening)을 허용할 수 있는 임계치(threshold)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더 큰 가소성(plasticity)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소량의 엘라스틴 섬유(elastic fiber)는 인대(ligament)에게 있어 대단히 중요한 성분(component)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대골화증(ligament ossification)은 엘라스틴 섬유(elastic fiber)가 콜라겐 섬유(collagen fiber)로 대체되는 증상(symptom)입니다. 혹은 콜라겐 섬유(collagen fiber)가 점차적으로 비대해지거나 서로 다른 섬유(fiber)들끼리 더 강한 결합력(combinative force) 및 유착(adhesion)을 발생시키게 되는 증상(symptom)입니다. 이로 인해 마치 뼈(bone)와 같은 성격으로 변해가게 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움직여질 필요가 없을 때

 인대골화증(ligament ossification)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확히는 더 이상 움직여질 필요가 없을 때입니다. 우리가 인대(ligament)를 두고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근육(muscle)과 같이 수의적 또는 의도적으로 조절(veterinary control)할 수 없는 구조물(structure)인데다가, 수동적인 형태로만 장력(passive tension)을 형성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대(ligament)는 움직입니다. 우리가 움직일 수 없을 뿐, 관절의 각도(joint angle)를 변화시키고 근육(muscle)과 같은 조직(tissue)들을 사용함에 있어 인대(ligament)의 움직임(movement)이 수반되는 형태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긴 하지만, 인체 움직임(movement)에 따라 움직여지게 되는 구조물(structure)인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대골화증(ligament ossification)이 생겼다는 것은 인체 움직임(movement) 시에, 해당 움직임 영역(movement area)에서 움직여져야 할 인대(ligament)가 움직여지지 않는 형태로 변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움직여질 수 없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엄밀히 따지면 움직여질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인대(ligament)가 생성해내는 응력(stress force)

 인대(ligament)는 움직여지는 상황에서는, 특히 신장성 외력(lengthening external force)이 발생되는 상황에서는 언제나 그에 대항할 수 있는 응력(stress force)을 생성해냅니다. 그래야만 해당 인대(ligament)가 붙잡고 있는 관절 영역(joint area)들을 보호(protection)하고 안정화(stabilization)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혼자만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인접 구조물(structure)들의 역량도 함께 발휘될 때 필요한 만큼, 그리고 적절한 만큼 발휘될 수 있습니다.

 다른 조직(tissue)에서 발생되는 응력(stress force)의 부족으로 인해

 그러나 함께 참여되어야 할, 그러니까 인대(ligament) 아닌 기타 조직(tissue)에서 발생되는 응력(stress force)이 부족하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도 인체 움직임(movement)이 발휘되는 상황에서 관절의 안정화(joint stabilization)는 확보해야 합니다. 하지만 인대(ligament)는 기타 조직(tissue)의 도움을 좀처럼 효과적으로 보조(assistance)받을 수 없으니, 더 큰 비중으로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해냅니다. 필요 이상으로 응력(stress force)을 생성(creation)시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편으로 관절(joint)을 안정화(stabilization)시키는 차원에서 인대(ligament)에서 발생되는 부전(defect)된 보상작용(compensatio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단발적이거나 단기적이라면 큰 문제가 유발되지 않겠지만, 심화된 형태로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인대(ligament)에서는 자체적인 응력(stress force) 발생의 잦거나 높은 활성화(activation)로 인대, 섬유 조직(fibrous tissue)들이 쉽게 손상(injury)받게 됩니다. 그러니까 앞서 이야기했던 섬유 구조물(fibrous structure)들이 더 쉽게 스크래치(scratch)되거나, 심지어는 부분적으로 파열(rupture)되는 상황까지 일어날 것이며, 그로 인해 한정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트리거포인트(trigger point)나 유착(adhesion)과 같은 조직(tissue)에서의 미세한 꼬임 및 결절(knot)과 같은 것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과정이 계속해서 발생되어, 위와 같은 구조적인 변화(structural change)가 끊임없이 누적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이 바로 인대골화증(ligament ossification)입니다.

 후종인대골화증(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

 우리는 인대골화증(ligament ossification)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후종인대골화증(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종인대골화증(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은 지금까지의 과정들을 겪게 되어 발생되는, 후종인대(뒤세로인대,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 자체의 골화적 변화 증상(ossification symptom)입니다. 후종인대(뒤세로인대,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는 전종인대(앞세로인대, anterior longitudinal ligament)와 함께 척추(spine)를 감싸거나 연결(link)하는 인대(ligament) 중, 가장 표면적이 넓은 인대(ligament)입니다. 심지어 척추 몸통(spinal body)의 뒤쪽(posterior)에서는 가장 넓은 인대(ligament)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큰 인대(ligament)인 것입니다. 이것은 위치의 특징상으로 척추관(vertebral canal)의 전방 부분(anterior part)을 모두 커버(cover)해야 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러한 구조적 특징(structural character)으로 인해 처음 이야기했던 것과 같이 척추(spine)가 앞으로(anterior) 움직여지게 되는 상황, 그러니까 과도한 전방 굴곡 움직임(flexion movement) 및 흔들림 상황에서 가장 많은 응력 생성(stress force creation)의 역할을 발휘해야 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후종인대골화증(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이 유발되었다면, 이와 같은 움직임(movement)이 만성적으로 발생되었거나, 혹은 만성적인 발생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과도한 전방 움직임(anterior movement)을 대항하는 데에 활성화(activation)되어야 하는 인대 아직 조직 영역(non-ligament tissue area)에서의 기능부전(disfunction)이 만성적으로 발생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골화(ossification)되었다면

 이미 골화(ossification)된 결과라면 많은 혈액적, 그리고 신경적 에너지(blood & nervous energy)가 부과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기능(function)을 발휘하는 데에 부과되는 것이 아닌, 이완(relaxation)되거나 증상(symptom)을 완화시키는 과정에서의 부과를 의미합니다. (물론 이미 골화(ossification)된 인대(ligament)는 기본적으로 회복(recovery)되기 어렵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후종인대골화증(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던 것처럼, 후종인대(뒤세로인대,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의 응력 생성(stress force creation)에 도움이 될만한, 정확히는 함께 응력(stress force)을 생성(creation)시키게 하는 조직(tissue)에서의 적절한 활성화(activation)와 강성(strongness)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척추 영역(spinal area)에서의 심부 근육(deep muscle)뿐만 아닌 표부 근육(superficial muscle)까지 포함할 것입니다. 게다가 신장성 외력(lengthening external force) 상황에서 인대(ligament)가 더 큰 응력(stress force)을 생성해내는 구조물(structure)이기 때문에, 인대(ligament)와 비교적 비슷한 위치와 영역에 자리 잡고 있는 근육(muscle)들이 신장성 수축 및 장력(eccentric contraction & tension)을 생성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훈련(training)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것이 후종인대골화증(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에 대해서 가장 특화된, 그리고 가장 목적으로 삼아야 할 훈련(training) 방향이 될 것입니다.


 

김형욱이 읽어주는 '인대(ligament)가 뼈(bone)로 변해가는 후종인대골화증(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

 인대의 특성(ligament character)을 알고 있다면, 그리고 뼈의 특성(bone character)을 알고 있다면, 두 구조물(structure) 간에 발생될 수 있는 공통적인 기능(function)과 함께 부전(defect)들을 함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특별한 문제가 이들 영역에서 유발됐을 때, 우리는 좀 더 근본적인 원인 가능성과 안전한 처방(prescription) 및 훈련(training)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후종인대골화증(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은 사람들에게 (다른 척추질환(spinal disease)에 비해서) 그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척추질환(spinal disease) 중 하나입니다. 과도하게 변위(displacement)된 굴곡성 자세(flexion posture)와, 과도한 굴곡(over flexion)과 관련된 움직임손상(movement impairment)과 반드시 연관되어있는 증상(symptom)입니다. 그리고 당연스럽게도, 이러한 증상(symptom)을 지니고 있다면, 이 역시 인대(ligament)가 뻣뻣(stiffness)해지고 강직(strongness)되는 만큼 인대 주변 조직(surrounding tissue of ligament)을 건드리거나, 심지어는 척수(spinal cord) 및 척수신경(spinal nerve)들을 압박(compression)시키기도 합니다. 특히나 후종인대(뒤세로인대,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가 척추(spine)의 몸통(body) 뒤쪽(posterior)이면서 척추관(vertebral canal) 앞쪽 영역(anterior area)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이곳에서 신경(nerve)의 압박(compression)이 초래된다면 굉장히 심각한 결과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도 우리는 쉽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다른 척추질환(spinal disease) 못지않게 적절한 예방(prevension)과 예후 관리가 필요한 척추질환(spinal disease)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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