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의 칼럼언어 당신은 잘 움직일 수 있나요? 아니, 그보다는 잘 움직여지고 있나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자신 있게 대답하기 어려울 겁니다. 워낙에 움직임의 손상(movement impairment) 가능성이 높은 현실에 처해있기도 하거니와, 단일하게 손상된 움직임(movement impairment)은 결과적으로 다른 움직임까지 연쇄적으로 파괴(chain destruction)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찾아오는 것들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불편함(defect)이나 통증(pain)과 같은 것들일 겁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손상된 움직임(movement impairment)이 만성화(chronicization)된다면 결국은 그렇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