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의 칼럼언어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을 결정짓는 몸감각(somatosensory)과 내장감각(viscerosensory)

김형욱(바디투마인드) 2023. 1. 25. 21:26
김형욱의 칼럼언어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 여부는, 다른 유형(type)의 근육 기능(muscle function)보다 더욱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이것은 코어근육(core muscle)이라는 이름답게, 그 위치적인 특성(positional character)뿐만 아니라, 인체에 핵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렇다 보니 우리는 이런 부분에 대한 중요성과 훈련 방법(training method)들은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 여러 글들을 통해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내용과 새로운 시사점을 소개하긴 했지만) 하지만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을 위해서, 인체 내에서 발휘되고 있는 여러 감각(sense)들의 기능(function)과 어떠한 관계에 놓여 있는지는 알지 못할 겁니다. 코어 기능(core function)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을 통해서 이와 같은 내용을 소개합니다.

 


 인체의 감각(sense), 그리고 운동신경체계(motor nervous system)는 하나가 아니다.

 신경계(nervous system)는 그 구조(structure)와 기능(function)이 다양한 만큼, 학자들은 여러 기준에 따라 달리 구분지어왔습니다. 이것을 세부적으로 파고들어갔을 때, 감각신경체계(sense nervous system)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감각신경체계(sense nervous system)는 운동신경체계(motor nervous system)와 더불어, 기능적으로 구분할 때 중간신경체계(middle nervous system)를 사이에 둔 신경체계(nervous system)입니다. 신경체계(nervous system)의 이러한 관계에서 대해서는, 알다시피 감각신경체계(sense nervous system)를 활용하여 자극(stimulation)을 받아들이고, 해당 자극(stimulation)을 중간신경체계(middle nervous system)의 과정을 통해서 운동신경체계(motor nervous system)로 전달(delivery)할 만한 정보(information)로 탈바꿈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내 운동신경체계(motor nervous system)를 통해서, 이와 연결된 조직(tissue)들이 이전 단계에서부터 받아들여지고 해석(interpretation)된 정보(information)들을 토대로 고유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감각(sense), 그리고 운동신경체계(motor nervous system)가 하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하위 영역(low area)에 대해서는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본 포스팅에서는 두 가지의 영역(area)을 중점으로 다룹니다. 바로 본 포스팅의 제목으로 포함되어있는 몸감각(somatosensory)과 내장감각(viscerosensory)입니다.

 서로 다른 영역(area)에서 자극(stimulation)을 수용(input)한다.

 몸감각(somatosensory)이라고 하는 것은 (넓은 의미에서는 몸에서 수용(input) 가능한 전 지점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섬유 조직(fibrous tissue)들이 수용(input)하게 되는 감각(sense)입니다. 그러니까 근육(muscle), 근막(myofascia), 피부(skin), 인대(ligament), 관절면(joint surface) 등과 같은 곳에서부터 오는 감각(sense)입니다. 이러한 조직(tissue)들은, 마치 서로 다른 조직(tissue)들로부터 발현되는 고유한 기능(unique function)이 다르듯, 개별적인 조직(tissue)들이 머금고 있는 감각수용기(sense receptor)들은 저마다 독특한 자극(stimulation)을 달리 받아들입니다. 애초부터 수용(input) 가능한 자극(stimulation)의 종류가 다른 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체 조직(tissue)들의 기능(function)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해당 조직(tissue)이 수용(input)하거나 감당할 수 있는 자극 정보(stimulation information)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때 몸감각(somatosensory)에 비해서 운동지도자들이 그다지 관심 갖고 있지 않는 내장감각(viscerosensory) 또한 그렇습니다. 내장감각(viscerosensory)은 말 그대로, 인체 장기(organ)에서 개별적인 장기(organ)들이 받아들이게 되는 감각(sense)을 의미합니다.
 방금 이야기한 위와 같은 과정은, 결론적으로 말초(peripheral)에서부터 중추(central)로 자극(stimulation)을 전달(delivery)하게 되는 과정에서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구조적인 영역(structural area)은 다르기는 하지만, 근육(muscle) 및 피부(skin) 등을 포함하여 내장(organ)에서 전해질 감각(sense) 모두 중추(central)로 주입(input)되기 때문에 말초(peripheral)라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까 중간신경체계(middle nervous system)와 함께 이야기했던 것과 같이, 말초(peripheral)에서 중추(central)로 주입(input)된 단계 이후에는, 중추(central)에서 받아들인 정보(information)를 특정한 해석 과정(interpretation process)을 거쳐 받아들인 자극(stimulation)을 정제시키고, 이것을 운동정보(motor information)로 변환하여 다시금 처음 자극(stimulation)이 주입되었던 인체 조직(tissue)들로 전달(delivery)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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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지금까지 이야기한 과정은 이전에도 여러 글을 통해서 소개해왔습니다. 신경체계(nervous system)의 종류에 대해 함께 언급했을 뿐, 자극(stimulation)을 받아들이고(inpit) 반응(reaction)하기까지의 과정은 동일한 단계를 거칩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information)를 원하신다면, 위의 링크를 통해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몸감각(somatosensory)과 내장감각(viscerosensory), 체성신경(somatic nerve)과 자율신경(autonomic nerve)

 한편, 앞서 이야기한 몸감각(somatosensory)과 내장감각(viscerosensory)에 대해서는, 각각 체성신경(somatic nerve)과 자율신경(autonomic nerve)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몸감각 영역(somatosensory area) 내에 포함되는 인체 조직(tissue)들이 의식적인 환경(conscious environment)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인 환경(unconscious environment)에서도 조절(control)되고 있기 때문에, 자율신경(autonomic nerve)에도 걸쳐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이때 체성신경(somatic nerve)은 수의적인 운동(voluntary movement)이 가능하며, 자율신경(autonomic nerve)은 수의적인 운동(voluntary movement)이 불가능하여 불수의적으로 운동(involuntary movement)이 발생되는 신경체계(nervous system)입니다.
 그렇다면 코어근육(core muscle)은 어느 신경체계(nervous system)의 지배(dominance)하에 존재하고 있는 근육(muscle)일까요.

 코어근육(core muscle)의 신경체계(nervous system)

 코어근육(core muscle)은 전통적으로 알려진 골격근(skeletal muscle)의 관점에서 봤을 때 체성신경(somatic nerve)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코어운동(core training)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직접적인 코어근육(core muscle) 수축(contraction)이 아닌, 코어근육(core muscle)이 수축(contraction)할 만한 불안정한 환경(instability environment)을 유발하여 자연스럽게 수축 상황(natural contraction environment)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코어근육(core muscle)이라고 알려진 개별적인, 또는 포괄적인 근섬유 영역(muscle fiber area)을 의도적으로 활성화(activation)시켜 훈련(training)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어근육(core muscle)은 자율신경(autonomic nerve)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비록 대부분의 코어근육(core muscle)이 골격(skeleton)에 붙어 있다 한들, 코어(core)의 심층부(deep part)로 들어갈수록 전체 근섬유(muscle fiber)의 면적(area)은 상대적으로 감소되며, 그만큼 해당 코어근육(core muscle)이 부착(attachment)되어있는 뼈(bone)의 지점(area)을 끌어당기기에 한계점을 지닙니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해당 근육(muscle)을 수축(contraction)하려 해도 좀처럼 수축(contraction)하기 어렵고, 심지어는 아예 그 느낌조차 받아들여지지 않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코어근육(core muscle)이 수축(contraction)될 만한 불안정한 환경(instability environment)을 부여하여, 불수의적인 수축(involuntary contraction)을 유도하여 훈련(training)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코어근육(core muscle)과 몸감각(somatosensory) 및 내장감각(viscerosensory)의 관계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은 몸감각(somatosensory)과 내장감각(viscerosensory)의 기능(function)을 따라간다는 데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코어근육(core muscle)을 제쳐 놓고서라도, 인체의 모든 근육(muscle)은 몸감각(somatosensory), 내장감각(viscerosensory), 특수감각(special sense)들의 영향을 받지만, 코어근육(core muscle)이라면 그 영향을 더 크게 주고받게 됩니다. 이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코어근육(core muscle)은 우리에게 있어 움직임(movement)적인 측면에서만 기능(function)을 부여하는 것이 아닌, 근섬유(muscle fiber)가 부착(attachment)되어있는 관절 영역(joint area)들을 지지(supporting)하고, 심지어는 그와 함께 신체 장기(organ)까지 보호(protection)하는 역할을 지닙니다. 이때 신체 장기(organ)를 얼마나 어떤 식으로 보호(protection)하느냐는, 신체 장기(organ)가 감지(perception)하게 될 내장감각(viscerosensory)에 의존합니다. 이것은 직접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감각정보(sense information)가, 기타 조직(tissue)들이 수용(input)하게 될 감각정보(sense information)와는 정보(information)의 유형(type)이 다르듯, 아무리 내장감각(viscerosensory)이 아닌 감각정보(sense information)로 이를 판단하려 해도, 직접적으로 신체 장기(organ)들이 수용(input)하게 될 감각정보(sense information)만큼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신체 장기(organ)에서 수용(input)하게 된 감각정보(sense information)가 불안정(instability)하거나, 혹은 중추(central)로부터 해석(interpretation)된 결과가 위험한 해석(interpretation)으로 도출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이 보상(compensation)할 때

 알다시피 인체 장기(organ)들은 생명(life)과 직결될 정도로 굉장히 중요하면서도 우선적인 인체 성분입니다. 이러한 영역(area)에서 받아들이게 된 내장감각(viscerosensory)이 불완전하다면, 그를 보완하는 관점에서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을 끌어다 활용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코어근육(core muscle)은 너무 과도하게 인체 장기(organ)들을 감싸고 보호(protection)하고 보충하기 위해 보상(compensation)하게 됩니다. 심지어 이것은 코어근육(core muscle)은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체성신경계(somatic nervous system)의 지배(dominance)를 받기도 하지만,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의 지배(dominance)를 받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 지배(dominance)하에 있는 조직(tissue)들은, 보상(compensation)적인 측면에서 더욱 다양한 양상으로 기능(function)의 활용도가 언제든 탈바꿈될 수 있으며, 자율신경(autonomic nerve)계(nervous system)의 지배(dominance)하에 있는 만큼 당연히 이것은 우리가 의지적으로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왜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이 향상되지 않을까?

 이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지금까지 이야기한 내용들은 우리들의 현실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나아가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 향상을 위해 코어 훈련(core training)을 수행하는 데도, 좀처럼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이 향상되지 않는 결과를 맞이하게 만들기도 하는 셈입니다.
 계속 얘기하고 있는 인체 장기(organ)들이 감지(perception)하게 될 내장감각(viscerosensory)은, 그러니까 위장(stomach)이든 소장(small intestine)이든 대장(large intestine)이든 할 것 없이, 이러한 장기(organ)들이 수용(input)하게 될 감각(sense)들은 언제나 즉각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며(input), 동시에 안전하면서도 중추(central)로부터 효율적인 자원(resource)이 될 수 있는 자극(stimulation)으로 제공되어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아래에 링크로 띄어둔 글들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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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것이 완전하지 못할 때, 내장감각(viscerosensory)으로부터 발현된 불충분한 상황을 보상(compensation)하기 위해서, 조금씩 코어근육(core muscle)이 개입하기 시작합니다. 코어근육(core muscle)은 장기근육(organ muscle) 못지않게 장기근육(organ muscle)들이 수행하게 될 연동운동(peristalsis)들을 간접적으로 보조(assistance)할 수 있으며, 더불어 흉강(thoracic cavity) 및 복강(abdominal cavity)에서의 압력(pressure) 변화를 부추길 수 있는 만큼, 어느 장소에서나 장기근육(organ muscle)에 직간접적으로 압박력(compression force)을 행사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보상(compensation)적인 역량이 계속해서 증가될수록, 코어근육(core muscle)이 발휘하게 될 능력(ability)들이 여러 역량으로 분산되지 않고, 인체 장기(organ)들을 보호(protection)하고 보조(assistance)하는 측면으로만 활용되게 됩니다. 이것은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긴장도(tension level)를 과도하게 상승시키는 결과를 만들며, 좀처럼 해당 영역(area)에서의 신경에너지(nervous energy)와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의 고갈(exhaustion)을 생성시킵니다. 당연히 이러한 상황에서 수행하게 되는 다양한 코어 훈련(core training)들은 효과(effect)를 보기 어렵습니다. 이미 코어근육(core muscle)들이 게임 오버된 상태이니 말입니다. (이것을 이전 포스팅에서 억제의 관점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인체 장기(organ)에 직접적으로 문제가 있을 때

 당연히 이러한 결과는 인체 장기(organ)에 직접적으로 문제가 발현되고 있을 때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크고 작은 기능부전(dysfunction)의 수준을 넘어, 인체 장기(organ)에 특정한 손상(injury)을 입었거나 질환(disease)을 겪고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상태에 빠진 대상자라면, 장기(organ)를 보호(protection)하기 위해 더 많은 수축성(contractibility) 참여가 코어근육(core muscle)으로부터 부여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좀처럼 해결되기 어렵기도 합니다. 장기(organ)는 기본적으로 많은 혈액(blood vessel)을 머금고 있지만, 코어근육(core muscle)이 이를 보상(compensation)하는 차원에서 과긴장(over tightness)되는 만큼, 인체에서 끌어다 쓸 수 있는 혈류량(blood flow rate)을 최대한으로 코어근육(core muscle)으로 몰아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코어근육(core muscle) 내에서만 순환(circulation)이 잘 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서 우리는 이런 증상(symptom)들을 숱하게 겪어왔습니다. 병원에서 건강검진(health medical examination)을 받더라도, 심지어는 내시경 검사(endoscopy)를 받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자주 소화(digestion)가 안 되거나 역류성 식도염(reflux esophagitis)이 생기거나, 혹은 배(stomach)나 옆구리(side), 그리고 허리(low back)까지 자주 뻣뻣(stiffness)해지고 피(blood)가 제대로 돌지 않아 복부(abdomen)나 골반 영역(pelvis area)이 자주 차가워지는 듯한 경험을 말입니다. 이러한 결과를 야기하게 되는 원인 중 강력한 하나는, 내장감각(viscerosensory)에서부터 비롯된 불안전하거나 불균형적인 자극(imbalace stimulation)에 의할 것입니다.

 그러니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을 근육(muscle)의 관점으로만 볼 수 없다.

 그래서 근육 기능(muscle function)을 근육(muscle)의 관점으로만 볼 수 없습니다. 기능장애(dysfunction)와 불균형(imbalance)은 근육(muscle) 자체에서도, 혹은 서로 다른 근육(muscle) 간의 관계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서술한 것처럼 서로 연계된 감각정보(sense information)들에 의해서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몸감각(somatosensory)이었고, 또 그것이 바로 내장감각(viscerosensory)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상황에 빠져 있다면, 특정한 근육수축(muscle contraction)을 위한 훈련(training)이나 근막이완(myofascial release), 그리고 스트레칭(stretching)은 그렇게 유의미할 정도로 효과(effect)가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설사 나타난다 하더라도, 인체 조직(tissue)들에 가해질, 혹은 조직(tissue)들이 머금고 있는 감각수용기(sense receptor)가 주입(input)할 자극(stimulation)들의 안전(safety) 및 및 불안전(safety)의 역치 수준(threshold level)을 조절(control)하는 것이 아닌, 스트레스(stress)를 감당할 수 있는 물리적인 수준(physical level)으로만 향상시키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스트레스(stress)를 줄이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stress)는 줄이지 않은 채 스트레스(stress)를 더 잘 감당하도록 발달(development)시키는 과정을 위하는)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을 코어근육 훈련(core muscle training) 없이 향상시킬 수 있다면

 정말 말 그대로 코어근육(core muscle)의 훈련(training) 없이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많은 운동지도자들이 직업적으로, 그리고 실무적으로 운동(training)을 수행하거나 지도하는 만큼, 근육(muscle)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들을 움직임(movement)과 관련하여 해결할 생각을 지배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언제나 잘못된 생각은 아니지만, 언제나 올바른 생각이 아니기도 합니다. 운동(training)을 수행하는 차원에서, 움직임(movement)의 유발 없이 더 나은 움직임 수준(movement level)을 이끌어줄 수 있다면, 이것은 운동(training)을 수행할만한 자세(posture)와 환경(environment)을 갖추어나가는 셈입니다. 이때서야 제대로 운동(training)할 수 있고, 이때서야 제대로 운동효과(training effect)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를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방법은 우리가 전통적으로 고수하던 여러 운동 종목(training type)의 훈련 원칙(training principle)보다 더욱 무궁무진합니다. 장기(organ)를 직접적으로 이완(relaxation)시키든지, 혹은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의 과도한 소비(over consumption)를 줄이기 위해 신경에너지(nervous energy)를 다른 조직(tissue)으로 전이(transfer)시키든지, 서로 같거나 다른 작용(action)을 수행하는 조직(tissue)들의 기능(function)을 고려하여 억제 기법(inhibition technique)을 활용하든지 등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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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긴장(muscle tightness)과 함께 살펴보는 자가억제(autogenic inhibition)와 상호억제(reciprocal in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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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몸감각(somatosensory)과 내장감각(viscerosensory)의 정상화(normalization)를 위해서, 무언가 큰 행동력을 발휘하는 것 이상으로 평소 생활습관마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몸감각(somatosensory)을 느끼게 하는, 그리고 내장감각(viscerosensory)을 느끼게 하는 조직(tissue)과 기관(organ)들이, 실로 무엇을 느끼게 만드는지에 대한 여부인 것입니다. 이들이 느끼는 자극(stimulation)과 정보(information)들이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면, 비로소 코어근육(core muscle)은 과도한 보상(compensation) 없이 코어의 기능(core function)을 다각도로 수행하기 위한 잠재력을 지닌 상태에서 기능(function)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이때서야 코어근육(core muscle)다운 코어근육(core muscle)이라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김형욱이 읽어주는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을 결정짓는 몸감각(somatosensory)과 내장감각(viscerosensory)'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은 코어근육(core muscle)이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자체가 코어근육(core muscle)으로부터 비롯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대단히 작은 부분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이처럼 코어의 기능(core function)을 발휘하는 데에 있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되는 요인들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코어근육(core muscle)에게 있어서는 몸감각(somatosensory)과 내장감각(viscerosensory)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몸감각(somatosensory)과 내장감각(viscerosensory)과 관련된 실제 조직(tissue) 및 기관(organ)들의 피해(damage)와 손상(injury)을 입었던 과거력이 존재한다면, 더욱 그래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고려하지 않고, 나아가 이것을 해결하지 않고 코어근육(core muscle)의 훈련(training)만으로 코어근육(core muscle)을 발달시키는 행위는 잔재된 위험 요소는 방치한 채, 계속해서 스트레스(stress)와 맞서 싸우는 행위와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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