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의 칼럼언어

근육 긴장(muscle tightness)과 함께 살펴보는 자가억제(autogenic inhibition)와 상호억제(reciprocal inhibition)

김형욱(바디투마인드) 2023. 1. 23. 16:43
김형욱의 칼럼언어

 근육(muscle)은 쉽게 긴장(tightness)되는 것을 넘어서, 본래 긴장성 능력(tightness ability)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조직(tissue)들과 함께, 더 나아가서는 다른 조직(tissue)들이 책임지지 못하는 안정성 능력(stability ability)을 보상적으로(compensatory) 발휘하기 위해섭니다. 게다가 근육(muscle)이 긴장성 능력(tightness ability)을 지니고 있는 것은, 근육(muscle)의 고유 능력(original ability)이라고 할 수 있는 수축 성질(contraction properties)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전에 여러 글에서도 소개했던 것처럼,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수의적인 근육(voluntary muscle)마저 불수의적으로(involuntary) 인체 안정화(stabilization)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끊임없이 사용될 수밖에 없는 조직(tissue)이며, 이들은 어떤 방향으로든 장력(tension)을 형성시키기에 비교적 탁월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이유 이외에도 더욱 다양한 이유로 근육(muscle)은 쉽게 긴장(tightness)됩니다
 이때 근육 긴장(muscle tightness)을 이해를 위해서는 신경학적인(neurologic) 사고와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제대로 이야기하기 위해서 근육 긴장(muscle tightness)과 함께, 자가억제(autogenic inhibition)와 상호억제(reciprocal inhibition)에 대해서 통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육 긴장(muscle tightness)은 무엇으로 기인하는가?

 서론에서도 근육(muscle)이라는 조직(tissue)이 긴장(tightness)되기 쉬운, 혹은 긴장(tightness)될 수밖에 없는 운명임을 밝혔지만, 이것은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본 포스팅에서 본격적으로 서술하기 전에, 이전에 작성한 글을 참고하시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근육 긴장(muscle tightness) 없이 몸이 유지될 수 있을까요?

김형욱의 칼럼언어 근육 긴장(muscle tightness) 없이 몸이 유지될 수 있을까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는 현장에서 근육이야기를 할 때, 그리고 근육(muscle)을 넘어서서 근육(muscle) 아닌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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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육(muscle)을 긴장(tightness)시키는 이유야 워낙 다양하지만, 근육(muscle)이 긴장(tightness)되는 과정에서 신경생리학적으로(neurophysiological) 발생되는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로부터 파생되는 다양한 뉴런(neuron)들은, 인체의 모든 조직(tissue)들을 경유(passing)하거나 지배(dominance)하는 방식으로 분포합니다. 뉴런(neuron)의 가장 말단 구역(distal area)은 축삭돌기(axon)의 끝 지점(end area)인 축삭끝가지(end brush of axon)에 위치한 종말단추(end feet)입니다. 종말단추(end feet)에 의해 서로 다른 뉴런(neuron) 사이에서의 연접 공간(junction space)인 시냅스(synapse)가 형성되며, 이곳에서부터 자극(stimulation)이 이동되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뉴런(neuron)의 자극(stimulation) 전달 경로(message pathway)인, 축삭돌기(axon)에서부터 수상돌기(dendrite)까지에서의 실질적인 중간 과정인 셈입니다. 시냅스(synapse)에서 맞이하고 있는 서로 다른 돌기(process)들은 화학물질(chemical substance)을 통해서만 자극(stimulation) 및 정보(information)가 전달되는데, 이것은 소위 말하는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에 의해 이루어지며, 해당 물질(matter)이 수상돌기(dendrite)로부터 주입(input)된 이후, 다시금 단일 뉴런(neuron) 내의 말단 부분(distal area)인 축삭돌기(axon)로 이어져, 지금까지 나열한 과정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운동전문가를 위한 뉴런(neuron) 신경세포(nerve cell)의 이해

김형욱의 칼럼언어 인체 기관(organ) 중 신경계(nervous system)는 생명유지를 위해 신체의 외부(external)와 내부(internal)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이를 분석 및 해석하여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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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제시했던 과정이 종료되는 시점은 뉴런(neuron)이 목표하는 조직(tissue)까지 자극(stimulation) 및 정보(information)를 전달(delivery)할 때입니다. 예를 들자면, 중추(central)에서부터 내려온 특별한 자극(stimulation) 및 정보(information)는 근육(muscle) 조직(tissue) 내에 주입(input)됩니다. 결국, 근육(muscle) 내에 위치하고 있는 뉴런(neuron)에 해당 자극(stimulation) 및 정보(information)가 도착했을 때가 최종적인 단계입니다. (지속적인 피드백 과정을 생략한다고 했을 때) 그래서 이 단계까지 도달하게 되면, 근육 조직(muscle tissue)은 비로소 수축(contraction)시키는 작용(action)을 발휘합니다.
 문제는 위와 같은 과정이 다양하면서도 특정한 문제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발현될 순 있지만, 그 결과가 정상적으로 매번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위와 같은 과정이 끊임없이 발생됨으로 인해서 야기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다루고 있는 근육 긴장(muscle tightness)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 계속해서 근육 조직(muscle tissue)에 뿌려질 때

 강조하자면, 근육 긴장(muscle tightness)은 신경물질(nervous matter)이 계속해서 근육 조직(muscle tissue)에 뿌려질 때입니다. 그러니까 근육 조직(muscle tissue)과 연결된, 그리고 근육 조직(muscle tissue)을 지배(dominance)하고 있는 뉴런(neuron)들의 활성화(activation)가 끊임없이 유발되고 있는 상황과 같습니다. 근육(muscle)은 다량의 혈관(blood vessel)과 신경관(neural tube)을 머금고 있는 만큼, 이들 조직(tissue)에서부터 곧바로 에너지(energy)를 끌어와 고유한 기능(original function)들을 수행할 수 있지만, 이 역시 당연히 무한정으로 발휘될 수 있는 능력(ability)이 아닙니다. 그런 측면에서 근육 조직(muscle tissue)은 (그리고 다른 조직(tissue)들도 포함하여)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 뿌려지지 않는 타이밍과 시기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요구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근육 조직(muscle tissue)이든 기타 조직(tissue)이든 상관없이 과활성(over activation) 또는 긴장(tightness)이 유발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인체 내의 조직 활성도(tissue activity)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뉴런(neuron)의 작용(action)에 의해 기인하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수축(contraction)할 수 없는, 그리고 계속해서 수축(contraction)될 수 없는 근육(muscle)

 앞서 제시한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을 때, 근육(muscle)은 비로소 긴장(tightness)된 상태에 머물게 되며,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다양한 2차적인 손상(injury) 및 결함(defect)을 일으키기에 적합한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대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결과 중 하나는 트리거포인트(trigger point)입니다. 이전에 트리거포인트(trigger point)와 같은 구조적 및 기능적 결함(structural & funcational defect)이 근육(muscle)의 긴장(tightness)으로 발생될 수 있는, 다시 말해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근육 조직(muscle tissue)을 지배(dominance)하게 되는 뉴런(neuron)들의 영역(area)에서 끊임없이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 분비(secretion)되는 과정에 의한 결과임을 강조했습니다.

 

신경해부생리학(neuroanatomicphysiology)으로 살펴보는 트리거포인트(trigger point)

김형욱의 칼럼언어 트리거포인트(trigger point)는 알다시피 통증유발점(trigger point)으로 표현됩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통증(pain)을 유발시키게 하는 지점으로, 단순히 국소적으로 근육(muscle)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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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트리거포인트(trigger point)가 생성된 근육 조직(muscle tissue)에서는, 어떻게 보면 더 이상 수축(contraction)할 수 없는, 그리고 더 이상 수축(contraction)될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긴장성 능력(tightness ability)은 본래의 정상적인 구조(normal structure) 내에서 기능(function)을 발휘해야 하는데,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 고갈(exhaustion)된 결과로 긴장(tightness)된 상태에 놓여있으니, 그리고 긴장(tightness)을 유지해야만 인체의 안정성(stability)을 보상(compensation)적으로나마 발휘할 수 있기에 트리거포인트(trigger point)와 같은 결함(defect)을 일으켜,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나마 부족한 능력(ability)을 보충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 고갈(exhaustion)될 때

 이전에 작성한 내용들과 함께, 근육 긴장(muscle tightness)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정리하면서 서술한 이야기지만, 결과적으로 이것은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 계속해서 소비(consumption)되려고 하는 상황이 유발됨으로 인해, 결국 고갈(exhaustion)되어 발생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을 체내에서 계속해서 생성시킬 수 있기는 하지만, 소비 속도(consumption speed)가 생성 속도(creation speed)보다 빠르다면, 필요량만큼 생성이 따라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소비(consumption)된 속도(speed)와 양만큼,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 충전(charge)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근육 긴장(muscle tightness)과 함께 수반되는 것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 충분히 충전(charge)될 수 있는 시간과 여력이 마련되지 못하게 된다면, 근육(muscle)은 점차적으로 더욱 강한 형태로 긴장(tightness)이 형성되며, 이와 동시에 경직(rigidity)이나 뻣뻣함(stiffness)과 같은 결함(defect)이 함께 수반됩니다.
 이 역시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내용들에 의합니다. 근육 조직(muscle tissue)이 계속해서 보상적으로 활동(compensatory activity)해야 하는 상황이 필요한 만큼,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은 계속해서 소비(consumption)될 것이고, 이것이 이따금씩 충전(charge)된다 하더라도 충전(charge)된 그 이상으로 근육 조직(muscle tissue)의 활성(activity)을 일으키는 데에 필요한 화학물질(chemical substance)의 양은 더욱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충전(charge)될 때마다 곧바로 소비(consumption)되거나, 혹은 충전(charge)된 전체적인 화학물질(chemical substance)의 모든 양이 한꺼번에 대량으로 소비(consumption)되어 다시금 고갈(exhaustion)되는 상황으로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끊임없이 소비(consumption)되거나, 혹은 간헐적으로 소비(consumption)되는 과정에서, 근육 조직(muscle tissue)은 뉴런(neuron)의 기능(function)에 그 역할이 기인되는 만큼, 부정한 상태에 함께 놓이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러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을 고갈(exhaustion)시킨다면

 하지만 우리는 특정한 목표를 위해 일부러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을 고갈(exhaustion)시키는 시도를 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본 포스팅에서 제시한 근육(muscle) 긴장(tightness)과 함께 이야기할 자가억제(autogenic inhibition) 및 상호억제(reciprocal inhibition)와 관련됩니다.
 특정 근육 조직(muscle tissue)을 지배(dominance)하고 있는 뉴런(neuron)들이 분비(secretion)시킬 수 있는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 전부 고갈(exhaustion)된다면, 이것은 근육(muscle)의 작용(action)을 일시적으로 감소되는 상황으로 빠뜨리게 됩니다. 따라서 순간적으로 근육(muscle)은 우리가 의도하는 방향에 따라서 순종적인 형태로 따라오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다른 표현으로 이야기하자면, 자극(stimulation)을 특정 근육(muscle)에게 모두 쏟아주게 한 뒤에, 다시 충전(charge)될 수 있는 시간에 강제적으로 빠뜨린 다음에,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의도하는 대로 근육(muscle)을 조절(control)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억제(inhibition)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억제(inhibition)라는 것은

 물론 억제(inhibition)라는 것은, 특히나 자가억제(autogenic inhibition)와 상호억제(reciprocal inhibition)는 고유수용기(proprioceptor)의 유형(type)에 따라, 그 기능(function)을 달리 나누어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우선적으로 이야기해야 될 사항은, 지금 여기에서 계속해서 서술하고 있는 내용들에 근거되어야 합니다. 고유수용기(proprioceptor)의 유형(type)에 따라 그 역할이 비록 상이하다 할지라도, 이 역시 전체적인 신경계(nervous system)의 기능(function) 내에서 이루어지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떤 수용기(receptor)든지 상관없이 신경에너지(nervous energy)를 주입(input)받거나 주입(input) 시킬 수 있으며, 앞서 이야기했던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은 언제든 고갈(exhaustion)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해진다면, 본래 각각의 수용기(receptor)들이 목적했던 기능(function)과 다른 작용(action)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뇌(brain)는 하나의 신호(signal)에 의존적이다.

 비록 신경계(nervous system)가 외부 환경(external environment)을 감지(perception)하는 데에 있어서 최대한 다양한 감각 정보(sense information)들을 받아들여 그것을 해석(interpretation)하지만, 우리들은 제각각 개인적인 차이로 인해 우세하게 감지(perception)하게 되는 감각 정보(sense information)들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차원에서 신경계(nervous system), 그러니까 뇌(brain)가 하나의 신호(signal)에 의존적이라는 것은 우세한 신호(signal)에 따라 그 역할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쉽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허리(low back)가 아프고 뻣뻣한 사람들은, 초반에 제시했던 이야기와 같이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 불규칙한 빈도와 주기(irregular frequency & period)로 끊임없이 소비(consumption)되는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근육(muscle) 간의 관계에서처럼, 주동근(agonist)과 길항근(antagonist)은 정적인 상황(static situation)에서나 동적인 상황(dynamic situation)에서, 서로 간의 수축성 균형(contractibility balance)을 일으키며 안정적으로 관절(joint)을 잡고 움직임(movement)을 이끌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동근(agonist)과 길항근(antagonist)이 함께 활성화(activation)되는 상황에서,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 위와 같이 잘못된 방식으로 소비(consumption)되고 있다면, 그들의 균형(balance은 이미 깨진 셈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예시로 들었던 것처럼 허리(low back)가 아프고 뻣뻣한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근육(muscle)이 긴장(tightness)되고 있으니까, 그리고 경직(ridigity)되고 있으니까 균형적으로 서로 간의 수축(contraction)이 발생되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라도 억제(inhibition)를 가해야 합니다. 특히나 이러한 억제 과정(inhibition process)은, 더 많은 긴장(tightness) 및 경직(ridigity)이 발생된 근육(muscle)에 가해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뇌(brain)가 하나의 신호(signal)에 의존적인 만큼, 그러니까 예를 들어 체간(trunk)의 전방(anterior)에 형성된 굴곡근(flexor)을 전체적으로 수축(contraction)하려고 하면, 그에 따라 체간(trunk)은 굽혀집니다.(flexion) 이때 이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전방(anterior)에서 수축(contraction)하고 있는 굴곡근(flexor)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후방(posterior)에 위치한 근육 조직(muscle tissue)에서도 그에 따라 적절히 긴장성 수축(tightness contraction)을 발휘해야 합니다. 하지만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의 불균형(imbalance)으로 허리 통증 및 뻣뻣함(pain & stiffness of low back)이 존재했기에, 이러한 상태에 놓인 대상자라면 평상시의 상황에서부터 과도한 긴장성 수축(over tightness contraction)을 발휘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전방으로 체간(trunk)을 굴곡(flexion)시키는 과정에서는 이전의 상황과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억제(inhibition)된 형태로 긴장성 수축(tightness contraction)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특정한 저항(specific resistance) 및 수축 방향(contraction direction)을 선택한다면, 후방(posterior)에 위치한 근육(muscle)들은 좀 더 억제(inhibition)된 형태로 긴장성 수축(tightness contraction)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뇌(brain)가 하나의 신호(signal)에 의존하는 만큼, 전방(anterior)에 위치한 굴곡근(flexor)에서의 신경에너지(nervous energy)가 더 많이 주입(input)된다면, 또 한편으로는 전방(anterior)에 위치한 굴곡근(flexor)을 지배(dominance)하는 뉴런(neuron)들의 활성화(activation)가 올라간다면, 신경계(nervous system)는 전방(anterior)에 위치한 근육(muscle)에 몰입하고 있는 만큼 후방(posterior)에 위치한 조직(tissue)에서는 순간적으로 다소 억제(inhibition)됩니다.

 그래서 이것이 바로 억제(inhibition)다.

 그래서 억제(inhibition)는 수축(contraction)만큼이나, 어떤 상황에서든지 자유로면서도 안정적인 자세와 움직임(stability posture & movement)을 발휘하기 위해서 수반되는 현상이지만, 우리 스스로 의도적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근육(muscle)을 순종시키기 위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정 근육 조직(muscle tissue)에 자극(stimulation)을 강하게 가하여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 충전(charge)되어야 하는 시간을 그만큼 확보시키게 하는 것, 또 다른 방식으로는 상대적으로 특정 영역에서의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을 쏟아붓게 되는 만큼, 반대편에 있는 영역에서는 신경계(nervous system)의 몰입이 덜 주입(input)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억제(inhibition) 중에서 서로 다른 원리로 발생하게 되는 자가억제(autogenic inhibition)와 상호억제(reciprocal inhibition)인 셈입니다. 자가억제(autogenic inhibition)는 이렇게 동일한 근육(muscle)이 수축(contraction)되었다가 수축(contraction)이 끝난 다음에도 발생하게 되며, 상호억제(reciprocal inhibition)는 내가 순종시키고 싶은 근육(muscle)의 반대를 수축(contraction)해서도 발생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내가 어떤 근육(muscle)을 이완(rleaxation) 또는 억제(inhibition)하고자 한다면, 해당 근육(muscle)을 피로(tiredness)하게 만든 다음에 피로한 상태(tiredness state)에서 조절(control)을 가하는 것이 자가억제(autogenic inhibition)이며, 그 반대의 과정을 통해서 근육(muscle)의 조절(control)을 꾀하는 것이 상호억제(reciprocal inhibition)입니다. 그러니까 방법이야 어찌 됐든, 두 가지 원리 모두 신경학적 기전(neurologic mechanism)에 의한 것입니다.

 긴장(tightness)을 해결하기 위한 억제(inhibition)

 그래서 신경학적인 접근(neurologic approach)을 실제 트레이닝(training) 현장에서 그대로 녹여낼 수 있다면, 긴장(tightness)을 해결하기 위한 억제(inhibition)의 시도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특정 조직(tissue)이 긴장(tightness)될 때, 단순히 전통적인 관점에 따라 근막이완(myofascial relaxation)이나 스트레칭(stretching)과 같은 단편적인 방법으로만 긴장(tightness) 완화를 시도합니다. 이러한 것은 움직임(movement)이 동반될 수도 있지만,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궁극적으로 실제 움직임 상황에서 과도하게 긴장(over tightness)된 상태에 놓였던 근육(muscle)에서의 억제(inhibition)를 일으키고, 이것이 더 극적인 상황에서까지 전이(transition)시키기 위해서는 실제적인 움직임(movement)과 유사한 방식으로 긴장(tightness)이 해소되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의도적으로 자가억제(autogenic inhibition) 및 상호억제(reciprocal inhibition)를 발휘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러한 현상이 애초부터 신체 내에서 자연스럽고 정상적으로 발휘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실제 움직임(movement) 상황과 유사하고, 실제 현실에서 더 잘 반응(reaction)하고 적응(adaptation)시키기 위해서는 움직임(movement) 및 수축(contraction)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있는 자가억제(autogenic inhibition) 및 상호억제(reciprocal inhibition)를 적용하는 것은 대단히 훌륭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억제(inhibition)를 움직임(movement)으로 발생시키고 발휘한다 할 때, 그렇게 큰 힘(force)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그저 단순히 신경학적 기전(neurologic mechanism)에 입각한 접근을 움직임(movement)에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힘(force) 없이도 최소한의 방향(direction)과 범위(range) 내에서도 충분히 효과(effect)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김형욱이 읽어주는 '근육 긴장(muscle tightness)과 함께 살펴보는 자가억제(autogenic inhibition)와 상호억제(reciprocal inhibition)'

 운동전문가인데도 불구하고, 움직임(movement)과 관련된 다양한 지도능력(teaching ability)과 기법(technique)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는 움직임(movement)이 가미되지 않은 방법 이상으로, 움직임(movement)을 수반하여 대상자의 긴장 상태(tightness state)를 완화시킬 수 있어야 하고, 나아가 의도적으로 필요에 따라서 서로 다른 억제 기전(inhibition mechanism)을 발휘할 줄 알아야 합니다.
 어쩌면 많은 전문가들이 이러한 능력(ability)을 함유하지 못하는 것은, 움직임(movement)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더 복잡하고 섬세한 과정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방향에 맞는 지도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운동조절(motor control)은 잘 구현된 반복적인 학습(repetitive learning)에 의해서 발휘됩니다. 이것은 학습(learning)이 아닌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조직(tissue)의 능력(ability)을 회복(recovery)시키는 것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결과적으로 운동전문가라면 두 가지 과정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혹은 둘 중 하나에 더욱 많은 기여를 가해야 하고 비중을 두어야 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역할에 걸맞게 움직임(movement)과 관련된 기법(technique)과 지도능력(teaching ability)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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