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관절증후군(facet joint syndrome), 척추통증(vertebra pain)의 원인

 논문 읽어주는 남자

 척추 후관절(vertebra facet joint)은 척추(vertebra)의 구성요소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나 움직임(movement)과 관련된 전문가라면, 가장 눈여겨봐야 할 곳이 후관절(facet joint)이 됩니다. 후관절(facet joint)의 모양과 구조(structure)에 따라, 척추(vertebra)의 움직임(movement) 방향과 양이 결정됩니다. 목, 등, 허리 부위에서의, 더 나아가 동일한 부위에서의 각각의 분절마다 후관절(facet joint)의 모양과 구조(structure)는 저마다 유의한 차이를 가집니다. 이러한 차이들이 모인 곳이 바로 척추(vertebra)가 되는 것입니다.

 후관절증후군(facet joint syndrome)이란, 척추 후관절(vertebra facet joint)에서 발생하는 불안정성(instability), 퇴행성(degenerative), 염증성(inflammation) 등의 증상들을 포괄하는, 후관절(facet joint)에서의 스트레스 및 자극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용어 자체는 우리에게 그렇게 많이 알려진 단어는 아니지만, 척추(vertebra)에서 발생하는 통증 및 질환으로 따졌을 때, 상당한 영역에 걸쳐 높은 확률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증상이기에, 반드시 살펴보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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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 후관절(vertebra facet joint)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더라도, 이것은 근골격계(musculoskeletal system)의 건강과 기능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후관절(facet joint)은 한 척추(vertebra)가 다른 척추(vertebra) 위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척추(vertebra)가 가지는 특수한 관절입니다. 각 척추(vertebra)의 맨 뒤쪽에 위치하여 쌍을 이루고 있습니다. (맨 꼭대기의 척추(vertebra)인 아틀라스(atlas)는 제외) 후관절(facet joint)의 방향에 따라, 각 척추(vertebra)가 일반적으로 통과할 움직임(movement)의 면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요추(lumbar)의 후관절(facet joint)은 전후 방향을 더 지향합니다. 이것은 척추(vertebra)가 굴곡(flexion) 및 신전(extension)으로 더 쉽게 움직일 수 있게 하며, 회전(rotation)이 감소됩니다. 반대로 흉추(thoracic)의 후관절(facet joint)은 측면 대 측면 방향으로 지향하기 때문에, 굴곡(flexion) 및 신전(extension) 움직임(movement)을 감소시키고, 회전(rotation) 움직임(movement)을 가능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추(cervical)의 후관절(facet joint)은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맨 위쪽의 두 척추(vertebra)에서는 거의 수평이며, 약간의 돔 모양의 후관절(facet joint)이 있어 모든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척추(vertebra)의 후관절(facet joint)은 윤활관절(synovial joint)이라고 하는 관절군(joint group)에 속합니다. 이것은 부드러운 연골층으로 접합하게 되는 표면을 모두 덮는 유체가 채워진 공간입니다. 관절연골(articular cartilage)은 직접적인 혈액공급을 받지 않기 때문에, 관절(joint) 자체의 움직임(movement)이 밀폐된 공간의 안팎으로 영양분을 가져오는 다양한 압력 구배를 발생시킵니다. 이것은 척추관절(vertebra joint)의 제한이나 아탈구(subluxation)를 일으키지 않는 이유입니다. 적절한 움직임(movement)이 없을 경우, 관절표면이 적절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고 노화 또는 퇴행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후관절증후군(facet joint syndrome)이라는 용어는 자극(stimulation), 염증(inflammation) 및 관절염(arthritis)과 같은 관절(joint)과 관련된 증상 모음을 정의합니다. 이 용어는 1930년대에, 해당 관절에서 기인한다고 생각되었던 허리통증(low back pain)을 설명하기 위해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전문가들은 후관절(facet joint)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후관절(facet joint)에 직접적으로 유체를 주입하면, 환자의 증상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마취제를 같은 관절에 직접적으로 주사하면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후관절(facet joint)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관절(joint) 안에는 수많은 신경종말(nerve ending)이 존재합니다. 이것은 관절의 위치와 움직임(movement)에 관한 정보를 두뇌(brain)에 전달하여 적절한 균형 및 조정, 그리고 자세정렬(alignment)을 가능하게 합니다. 신경(nerve)은 압박(compression)이나 염증(inflammation)에 의해 자극을 받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후관절(facet joint)은 인대(ligament)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인대(ligament)는 관절(joint)의 안정화(stabilization) 또는 제한된 관절가동범위(range of motion)를 제공하는 결합조직의 구조물(structure)입니다. 그러나 인대(ligament)는 또한, 신경(nerve)을 자극할 수 있으며 통증에도 민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절(joint)이 정상범위를 지나 너무 과하게 움직이면, 해당 부위에서의 인대(ligament)는 쇠약해질 수 있습니다.

 

 후관절증후군(facet joint syndrome)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후관절(facet joint) 통증의 원인이 항상 동일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척추(vertebra)의 움직임(movement)이 제한된 후관절(facet joint) 부위, 특히 신전(extension) 또는 회전(rotation) 움직임(movement) 시에 날카로운 통증을 호소합니다. 이와 관련된 부위는 일반적으로 접촉에 민감하며, 종종 관절(joint)을 둘러싼 즉각적인 부위에서 근육(muscle)의 긴장(tightness) 및 경련( spasm)이 발생합니다.

 후관절(facet joint)의 자극은 일반적으로 발생하며,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관절증후군(facet joint syndrome)은 급성외상(과굴곡(hyperflexion) 및 과신전(hyperextension)과 같은 움직임(movement))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이 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은 척추(vertebra)의 부정렬(malalignment)입니다. 아탈구(subluxation)라고 하는 부정렬(malalignment)의 초점 영역은, 후관절(facet joint)의 비정상적인 스트레스와 부담을 조장하여 염증(inflammation) 및 자극(stimulation)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세적인 문제에서 오는 스트레스 및 근육(muscle)의 긴장(tightness) 또한 후관절증후군(facet joint syndrome)의 가능성을 증가시킵니다.

 

 후관절증후군(facet joint syndrome)의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과 같은 척추교정(vertebra correction)은 특히, 척추(vertebra)의 아탈구(subluxation)로 인한 압박(compression) 및 통증(pain)을 완화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교정(correction)의 긍정적인 효과는 기법을 실시하는 즉시 느껴집니다. 기법 시 발생하는 소리는 관절(joint) 내 압력(compression)의 방출로 발생합니다. 또한, 관절(joint)의 정렬(alignment)을 개선하면, 관절(joint)을 지지하는 모든 구조물(structure)이 비정상적인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완화시켜 환자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염증(inflammation)이 관절(joint)과 그 주변에 여전히 존재하는 경우, 관절(joint)의 민감도를 낮추기 위한 다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얼음이나 항염증제) 그러나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과 같은 척추교정(vertebra correction)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는 보통 다른 치료법보다 더 즉각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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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욱이 읽어주는 '후관절증후군(facet joint syndrome)'

 본 포스팅의 내용은 의학적인, 혹은 구조(structure)적인 관점에서 다룬 내용입니다. 후관절증후군(facet joint syndrome)은 오히려 근본적으로 살펴봤을 때, 움직임 손상(movement impairment)과 연관됩니다. 처음 밝혔던 내용처럼, 척추(vertebra)는 목(cervical), 등(thoracic), 허리(lumbar) 부위에서의, 더 나아가 동일한 부위에서의 각각의 분절(segment)마다 후관절(facet joint)의 모양과 구조(structure)는 저마다 유의한 차이를 가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는 척추(vertebra) 각각의 분절(segment)에서 어떤 방향으로의 움직임(movement)이 더 우세한 지가 결정됩니다. 하지만 부정렬(malalignment)이나 과사용(overuse) 등과 같은 누적된 스트레스로 인한 움직임 손상(movement impairment)은 인접한 분절(segment)에서의 보상(compensation)을 발생시킵니다. 그 과정에서 척추(vertebra)의 서로 다른 위아래의 후관절(facet joint)끼리 비정상적인 압박력(compression)이 발생하며, 나아가 다양한 연부조직(soft tissue)의 찝힘(impingement)까지 유발됩니다. 이 과정을 겪으면서 통증(pain)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기능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각각의 분절 움직임(segmental movement)의 양을 살펴보는 동시에, 각각의 분절(segment)이 가지는 고유의 움직임(movement)을 원활하게 회복시켜주는 것이 후관절증후군(facet joint syndrome)의 근본적인 해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ref. David Coyne. Christian Guenette. June 2011. Facet Joint Syndrome – A Chiropractic Specialty. The Wellness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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