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읽어주는 남자

손목질환(wrist injury)의 대표적인 증상인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김형욱(바디투마인드) 2018. 4. 30. 21:25

 논문 읽어주는 남자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은 다양한 손목질환(wrist injury)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손목터널(carpal tunnel)이란, 이름에서 보여지는 그대로 손목(wrist) 부위에 형성된 통로와 같습니다. 해당 부위의 주변 조직(tissue)들은 손목(wrist)의 과사용(overuse)으로 인하여 쉽게 피로해지고, 나아가 손상(injury)의 가능성도 증가됩니다. 이때, 시리거나 저리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통증 및 불편함들이 수반되는 증상이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인 것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은 손목(wrist)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관찰되기 때문에, 다양한 직업군의 업무 특성상 만성적으로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이러한 대표적인 손목질환(wrist injury)인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에 대한 내용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은 무엇일까요?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은 손목(wrist)에서의 정중신경(median nerve)에 압박력(pressure)이 가해져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저림(numbness), 따끔거림(tingling), 팔(arm)과 손(hand) 및 손가락(finger) 등에서의 통증(pain)입니다. 손목(wrist)에는 정중신경(median nerve)과 9개의 힘줄(tendon)이 전완(forearm)에서 손(hand)으로 통과하는 수근관(carpal tunnel)이라는 공간이 존재합니다. (그림 1)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은 이 공간에서의 압력(pressure)이 상승하여 신경(nerve)을 압박(pressure)할 때 발생합니다. 종창(swelling)으로 인한 압력(pressure)이 신경(nerve)의 기능(function)을 방해할 정도로 커지면, 손목(wrist) 및 손가락(finger)의 마비(numbness), 따끔거림(tingling), 통증(pain)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림 2)

 

그림 1 : 손목터널(carpal tunnel)은 손바닥(palm) 밑에서 발견됩니다. 이는 손목뼈(carpal bone)와 횡수근인대(transverse carpal ligament)로 형성됩니다. 증가한 손목터널(carpal tunnel)로의 압박력(pressure)은 정중신경(median nerve)의 기능(function)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림 2 : 정중신경(median nerve)의 기능적인 양상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대개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신경(nerve)에 대한 압력(pressure)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막염(tenosynovitis)이라고 불리는 굴근(flexor) 힘줄(tendon)의 내벽의 붓기(swelling)는 탈구(dislocation), 골절(fracture), 관절염(arthritis) 등이 손목터널(carpal tunnel)을 좁힐 수 있으며, 손목(wrist)을 장시간 동안 구부린 상태(flexion)로 만들 때 생성됩니다임신(pregnancy) 중의 체액저류현상(fluid retention)은 수근관(carpal tunnel)에서의 붓기(swelling)와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출산(delivery) 후에는 대게 사라집니다. 갑상선(thyroid) 상태,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및 당뇨병(diabete)은 또한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의 징후와 증상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의 증상은 대개 통증(pain), 저림(numbness), 따끔거림(tingling), 또는 세 가지의 조합을 포함합니다. 무감각(numbness) 또는 따끔거림(tingling)은 손가락(finger)에서 가장 자주 발생합니다. 증상은 대개 밤에 느껴지지만, 신문을 읽거나 운전하는 것과 같은 일상생활 중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약한 통증(pain), 불안정감(instability), 물건을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감각(sensation)이 영구적으로 소실될 수 있으며, 엄지손가락(thumb)의 기저부(base)의 근육(muscle)이 천천히 위축되어 물건을 집는 것에 어려움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의 진단

 의학적 상태를 포함한 병력과 함께, 손(hand)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그리고 이전의 손상(injury) 여부에 대한 기록이 중요합니다. 관절염(arthritis) 및 골절(fracture) 등과 같은 통증(pain)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과 관련된 의학적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검사실에서 별도의 검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의 진단을 확인하고, 이외의 다른 가능성이 있을 만한 신경(nerve)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전기진단검사(신경전도속도 및 근전도 검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의 치료

 증상은 종종 수술 없이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치료하거나, 손(hand)의 사용패턴을 변경하거나, 또는 손목(wrist)을 똑바로 세운 상태로 유지하면, 신경(nerve)의 압박(pressure)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는 손목(wrist)에 부목을 착용하면, 수면을 방해하는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근관(carpal tunnel)에 스테로이드(steroid)를 주입시키면, 신경(nerve) 주위의 부종(swelling)을 줄임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개선되지 않으면, 신경(nerve)의 공간을 더욱 확보시킬 수 있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신경(nerve)의 압박력(pressure)은 손바닥쪽(palm)에서 터널의 상단을 형성하는 인대(ligament)를 절단하여 감소시킵니다. (그림 3) 이와 같은 수술을 위한 절개는 다를 수 있지만 목표는 동일합니다. 터널을 확대하고 신경압박(nerve pressure)을 감소시킵니다. 수술 후, 절개 주위의 통증(pain)은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저림(numbness) 및 따끔거림(tingling)은 빨리 또는 천천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손(hand)과 손목(wrist)의 힘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몇 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림 3 : 수술의 목적은 인대(ligament)를 절개하여, 손목터널(carpal tunnel)에서 정중신경(median nerve)에 대해,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김형욱이 읽어주는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일반적으로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은 과사용된 손목(wrist)의 사용 빈도만 줄이더라도, 해당 증상을 훨씬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과부하(overload)가 걸린 수근관(carpal tunnel) 주변의 연부조직(soft tissue)들은 휴식만 적절히 취하더라도, 압박력(pressure)이 점차적으로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기에 심각성을 간과한 채, 지속적으로 손목(wrist)을 과사용(overuse)한다면, 만성적인 손목질환(wrist injury)으로 굳어질 것입니다.

 만성적인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을 겪고 있다면, 적절한 휴식(rest)과 더불어, 손목(wrist)의 굴곡근(flexor) 및 신전근(extensor), 그리고 정중신경(median nerve)을 포함한 특정 말초신경(peripheral nerve)들의 가동성(mobility)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말초신경(peripheral nerve)의 가동성 검사(mobility test)를 통해서, 신체 근위부(proximal) 어디에서부터 손목(wrist)으로의 압박력(pressure)을 증가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판단과 함께, 긴장(tightness)된 주관절(elbow) 및 수근관절(carpal)에서의 골격근(skeletal muscle)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필요하다면, 이보다 근위부(proximal)의 관절(joint)들까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들을 가지고 적절한 운동처방(exercise prescription)을 실시할 때, 손목질환(wrist injury)의 대표적인 증상인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f. Carpal Tunnel Syndrome. Americ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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