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읽어주는 남자
몸(body)은 모든 것들로부터 영향을 받고, 이에 적응합니다. 중력(gravity), 자세(posture), 손상력(injury), 반복적인 움직임(repetitive movement) 등이 그렇습니다. 때문에 몸(body)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개념들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학자들이 분류한 특정한 자세증후군(posture syndrome)을 알더라도, 개별적인 각각의 대상자 고유의 것들을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절대성 속에서 상대성을 헤아릴 줄 아는 안목을 가졌을 때, 대상자 고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도 우리가 중력(gravity)에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중력(gravity)으로 인해 인간의 정상적인 정렬(alignment)의 척도를 삼을 수 있게 되었으며, 반대로 다른 요인과 함께, 중력(gravity)으로 인해 정상적인 정렬(alignment)의 기준에서 벗어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지대를 영향을 끼치는 중력(gravity)과, 그리고 이외의 다양한 요인에 대해서 온전히 이해할 때, 인간의 움직임(movement)을 바라보는 관점과 자세도 달라지게 됩니다.
그럼, 부정렬증후군(malalignment syndrome)에 대한 간단한 자료를 살펴볼까요.
중력(gravity)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중력(gravity)에 대해서, 우리 몸의 과제는 안정성(stability)을 유지하고 효율적으로 중력(gravity)에 대항하여 움직이는 것(movement)입니다. 질병(disease), 부상(injury), 환경(environment), 감정(emotion), 신체유형(body type), 운동감각(kinesthetic sense) 및 반복활동(repetitive activity)은 부정적인 움직임 패턴(movement pattern)과 기능부전(dysfunction)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움직임 패턴(movement pattern)을 파악하고, 중력(gravity) 및 몸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은 처방사에게 필수입니다.
특히 척추 만곡(spine curve)의 이상적인 정렬(ideal alignment)은 중력(gravity)에 대항함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체중(weight)을 지지하는 관절(joint)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stable), 중력선(gravity line)이 관절(joint)의 회전축(axis)을 통과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직립(standing) 상태에서 중력선(gravity line)이 무릎(knee) 앞(anterior)을, 그리고 슬개골(patella) 뒤(posterior)를 지나면, 관절(joint) 및 대퇴사두근(quadriceps)으로부터 과도한 힘(force)이 들어가지 않고도 무릎(knee)을 곧게 펼 수 있습니다.(extension) 만약 중력선(gravity line))이 슬개골(patella) 앞(anterior)을 지날 경우, 무릎(knee) 과신전(hyper extension)을 야기하여 무릎(knee) 후면부(posterior)의 연부조직(soft tissue)에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이러한 위치(position)는 이와 같은 정렬(alignment)을 가진 젊은 여성에게 있어, 전방십자인대(ACL)를 느슨(slack)하게 만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인대(ligament)가 약화(weakness)되어 전방십자인대(ACL)의 손상(injury)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자세평가(postural assessment)의 첫 번째 단계는, 중력선(gravity line))이 각각의 관절(joint) 어디를 지나가는지에 대해서 평가(assessment)하는 것입니다.
자세(posture)는 정적 위치(static position), 거북목(forward head), 군인자세(military position), 스웨이 백(sway back), 전만(lordosis) 및 후만(kyphosis), 플랫 백(flat back)을 기초로 하여 묘사되며, 이러한 묘사는 Kendal에 의한 일반적인 자세증후군(postural syndrome)으로 설명됩니다. 이러한 자세증후군(postural syndrome)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표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요약된 표와 같이, 완벽하게 운동장애(exercise dysfunction)가 해결된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동적 자세(dynamic posture)는 보다 구체적으로 사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movement)에 대해서, 정적 자세(static posture)와 비교하여 강도(strength), 유연성(flexibility) 및 잠재적인 기능부전(dysfunction)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Sahrmann은 움직임 패턴(movement pattern)의 기능부전(dysfunction)을 설명했습니다. 두 경우 모두에서 자세(posture)와 움직임(movement)은 근력(strength), 유연성(flexibility), 타이밍(timing)의 균형과 관련됩니다.
인간의 움직임(movement)을 평가(assessment)할 때, 정상(normal)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보다 확실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움직임(movement)의 균형은 운동 가동범위(range movement)에 따른, 양측의 양질과 비교검사를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스쿼트(squat)를 수행할 때, 상대적으로 참여되지 않은 사지(limb)의 체중(weight)을 지지하고 있는 측면(side) 부위로부터, 하중(weight)을 이동시킬지도 모릅니다. 몸 전체의 안정성(stability) 및 각각의 관절(joint)의 안정성(stability)은 특정한 문제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만약 싱글 레그 스쿼트(single leg squat)를 하는 동안, 처방사가 엉덩이(hip) 및 발목(ankle)보다 무릎(knee)의 현저한 흔들림을 발견한다면, 무릎(knee)은 발목(ankle)의 문제가 있었다 하더라도 운동(exercise)을 하는 동안 관절(joint)의 포커스를 요구할 것입니다. 근육발화(muscle firing)순서 및 적절한 협력근(synergist muscle)) 작용(activity)은 정상적인 패턴을 따라야 합니다. 특히 통증(pain) 및 만성적인 기능부전(dysfunction) 영역에서의 움직임(movement)을 변경하거나 부자연스러운 패턴에 주의하세요. 어깨통증(shoulder pain)과 충돌증후군(impingement syndrome)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부족한 견갑상완리듬(scapularhumeral rhythm) 및 어깨상승(shoulder elevation)을 위해, 팔(arm)을 들어 올려 상승모근(upper trapezius)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정상으로부터 벗어난 손상(injury) 및 약화(weakness)는 일상생활 속에서 반복적인 움직임(repetitive movement)과 지속적인 자세(sustained posture)로 인해 야기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를 보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sit)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보행(walking) 중에 고관절(hip joint) 신전(extension)의 관절 가동범위(ROM)를 제한하는 뻣뻣한(stiffness) 고관절 굴곡근(hip flexor)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단계를 단축하는 대신, 고관절(hip joint)의 제한된 가동성(mobility)을 보상(compensate)하기 위해, 골반(pelvis)이 전방(anterior)으로 회전(rotation)하고 척추(spine)는 과도하게 신전(hyper extension)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추가적인 평가(assessment)는 복사근(oblique abdominal)과 대둔근(gluteus maximus)에서의 약화(weakness)가 드러날 것입니다. 이러한 기능부전(dysfunction)을 교정(correcting)하려면, 고관절 굴곡근(hip flexor)의 신장(lengthening)뿐만 아니라, 골반(pelvis)의 전방경사(anterior tilt) 방지 및 통제하는 근육(muscle(복사근(oblique abdominal) 및 대둔근(gluteus maximus))을 강화(strengthening)시키는 것을 포함해야 합니다. 약하고(weak) 반응이 느린(lazy) 근육(muscle)을 쉽게 강화(strengthening)시키고, 단단하고(stiff) 긴장된(tight) 근육(muscle)의 유연성(flexibility)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람마다 다른 운동장애(exercise dysfunction)에 대한 매뉴얼은 없습니다.
장애(dysfunction)를 교정(correcting)하기 위해 운동처방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운동수행의 정확한 교정(correcting)이 필수입니다. 이것은 정적(static) 및 동적(dynamic) 자세(posture)를 교정(correcting)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최소 저항의 경로(path of least resistance)를 따르는 운동패턴(movement pattern)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몸(body)이 어느 공간에 놓여 있는지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고유수용성감각(proprioception)의 부족은, 운동(exercise) 중의 집중과 함께, 처방사로부터 끊임없는 피드백 및 교육을 필요로 하는 잘못된 자세(posture)와 운동패턴(exercise pattern)을 영구화시킵니다.
연습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김형욱이 읽어주는 '부정렬증후군(malalignment syndrome)'
우리는 그동안 부정렬증후군(malalignment syndrome)에 관한 수많은 자료들을 봐왔습니다. 같은 주제의 내용에 대해서 수없이 많이 봐왔지만, 여전히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 이유는 '정상'이 아닌 '비정상'만을 보려 하기 때문입니다.
소개한 자료의 한 대목처럼, 인간의 움직임(movement)을 평가할 때에는 정상 기준에 대해서 무엇보다 확실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인간의 움직임(movement) 뿐만 아니라, 정렬(alignment)에 대해서도 마찬가집니다. 비정상이 아닌, 정상을 이해하면, 정상 아닌 모든 것들이 비정상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왜 정상에서 벗어난 것인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하지만 비정상만을 보려 한다면, 전체를 볼 수 없습니다.
인간에 대한 비정상적인 정렬(alignment)과 움직임(movement)은 무한합니다. 거의 모든 인구의 수와 가까울 것입니다. 하지만 학자들이 정리한 비정상적인 분류는 단편적이고 보편적인 분류일 뿐입니다. 좋은 참고자료는 될 순 있지만, 절대적인 참고사항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이보다, 인간의 정렬(alignment)과 움직임(movement)에 대해서 정상에 대한 개념과 이유들을 명확히 알게 될 때, 이를 벗어난 모든 것들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ref. Beth Scalone, Interactive Pos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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