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의 칼럼언어 인체 시스템을 들여다보고 있자면, 저마다 각기 다른 역량으로 그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의 주제가 될 신경계(nervous system) 또한 그렇습니다. 신경계(nervous system)는 내분비계(endocrine system)와 함께 인체의 항상성(homeostasis)을 조절하는 최상위 계층입니다. 이들은 전신 전체에 골고루 작용할 수 있으며, 또는 상황에 따라 국소적인 부위(local area)에만 적절히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이들은 각기 다른 고유한 자극 경로(stimulation pathway)를 지닌다는 것입니다. 신경(nerve)은 신경(nerve)대로, 그리고 호르몬(hormone)은 호르몬(hormone)대로 각자의 역할을 발휘하기 위해 고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