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의 칼럼언어 인체의 구조(structure)와 기능(function)에 있어, 뇌(brain)에 대한 영역이 가장 도달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이것은 너무 많은 변화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동시에 인체의 조절(control)과 통합(integration)을 위한 복잡한 체계가 이루어지는 장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확신컨대, 인류는 아무리 시간이 흐르더라도 뇌(brain)에 대한 부분만큼은 다른 신체 영역에 비해서 무언가 밝혀낼 수 있는 여지에 대해 계속해서 한계를 지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조금이라도 유추하고 이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 인간 뇌(human brain)와 인간 아닌 뇌(non-human brain)를 비교 분석하는 것입니다. 이전에 다른 글에서도 이야기해왔지만, 본래 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