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의 칼럼언어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는 수많은 언어가 존재한다고 할 때, 이것을 가장 적합하게 나타낼 수 있는 단어 중 하나는 가동성(mobility)입니다. 그렇다 보니 운동지도자들에게 있어서 가동성(mobility)은 가장 주된 관심사입니다. 가동성(mobility)이 좋으면 잘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가동성(mobility)이 좋다는 의미는 가동성(mobility)이 정상이라는 기준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결국 학문적으로 정상 정렬(normal alignment)을 좋은 자세의 기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개념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동성(mobility)이 대체 무엇이길래 움직임을 대체할 수 있는 표현이 되고, 이것이 좋을 때 왜 움직임이 좋아질까요. 움직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