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의 칼럼언어 어깨(shoulder)는 구조적으로 가동성(mobility)이 뛰어난 관절(joint)이지만, 그만큼 고정(fixation) 또는 안정(stability)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구조적인 성격(structural character)이 크고 작은 어깨(shoulder)에서의 불안정성(instability)을 만들고, 나아가 다양한 손상(injury)과 질환(disease)들을 야기하게 됩니다. 물론 인체에서는 이러한 구조적인 취약점을 완화하고 보충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방어적인 설계 또한 되어있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여느 관절(joint)에서도 그렇겠지만) 어깨에 존재하는 어떤 조직(tissue)보다 인대 조직(ligament tissue)이 그렇습니다. 오래전부터 계속해서 인대(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