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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근막이야기(fascial story)

김형욱의 칼럼언어 전혀 새로울 것 하나 없는 근막(fascia)에, 너무 많은 사람들은 근막(fascia) 아닌 구조물(structure)보다 근막(fascia)에 관심을 가집니다. 새로운 게 없다는 의미는, 근막(fascia)의 이론(theory)이 소개되기 이전부터 근막계(fascial system)에서 발휘되는 능력(ability)은 다른 시스템 영역(system area)에서도 동일한 성격으로 발휘되던 능력(ability)이었습니다. 게다가 근막이론(fascia theory)을 완벽히 떼어놓고 보더라도, 국소적인 근육(local muscle)의 활성(activation) 및 수축(contraction) 과정에는 근막계 능력(ability of fascial system)이 언제나 관찰되었습니다. ..

고관절인대(hip joint ligament) 기능해부학(functional anatomy)

김형욱의 칼럼언어 인체의 여러 윤활관절(synovial joint) 중에서, 각각의 관절(joint)을 감싸고 있는 인대(ligament)들의 손상(injury) 가능성으로 봤을 때, 고관절(hip joint)에 위치하고 있는 인대(ligament)들은 손상(injury) 가능성이 비교적 덜 합니다. (염좌라고 일컫을 정도의 손상(injury)의 의미)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고관절(hip joint)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기능부전(dysfunction), 그리고 설사 그것이 근육(muscle)에 대해서만 국한적으로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는 문제일지라도 고관절(hip joint)에 위치하고 있는 인대(ligament)들의 기능부전(dysfunction)도 함께 수반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고관절(hi..

인대(ligament)가 뼈(bone)로 변해가는 후종인대골화증(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

김형욱의 칼럼언어 척추(spine)와 관련된 질환(disease)은 우리들에게 너무나 익숙할 정도로 친숙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와 관련된 문제를 겪고 있기도 하거니와, 당장에 특별한 의학적인 진단(medical diagnosis)이 뒤따르지 않았다 할지라도, 경고 또는 경미한 수준 정도의 문제는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우리들에게 있어 척추질환(spinal disease)은 너무나 흔한 질환(disease)으로 자리매김되었습니다. 그중 비교적 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후종인대골화증(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이라는 질환(disease)이 있습니다. 이것은 인대(lingament)가 뼈(bone)로 되어가는 증상(symptom..

골반 인플레어 아웃플레어(pelvic inflare & outflare) 가동성 검사(mobility test)

김형욱의 칼럼언어 골반(pelvis)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다양한 움직임 방향(movement direction)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양이 다른 골격(skeleton)에 비해 제한적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관찰(observation)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골반(pelvis) 가동성(mobility)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골반(pelvis) 촉진(palpation)과 함께, 특별한 검사기법(test technique)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게다가 필요에 따라서는 상하체(limb)의 움직임(movement)과 함께 관찰(observation)하기도 합니다. 골반(pelvis)은 상체(upper limb)를 움직이든, 혹은 하체(lower limb)를 움직이든 상관없이, 모든 영역(ar..

알아두면 쓸모 있는 근육이야기(muscle story)

김형욱의 칼럼언어 매번 무거운 내용들을 다루다가, 이번 글에서는 비교적 무겁지 않은 내용들을 소개합니다. 소개하게 될 근육(muscle)들에 대해서, 기존에 알고 있는 기능(function)들과 결부시킬 수도 있겠지만, 그와 별개로도 알아두면 상당히 쓸모 있는 근육이야기(muscle story)가 될 듯합니다. 그리고 이번 글에서 다루게 될 이야기들은, 어쩌면 사소하게나마 한 번쯤을 생각해봤을 법한 의문들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아마 제시된 내용들에 대해서 이전부터 호기심을 가져왔다면, 궁금즘 또한 모두 해소될 겁니다. 인체에서 가장 강한 근육(muscle) 근육(muscle)은 수축(contraction)을 발휘하여 힘(force)을 생성(creation)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근육(mus..

가동화(mobilization)를 위해서 교정운동(correction training) 이전에 이완기법(relaxation technique)을 꼭 수행해야 하는가?

김형욱의 칼럼언어 지도 움직임(movement)의 양질을 판단하는 데에 있어, 얼마나 자유롭게 움직이느냐(free movement)는 대단히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이때 자유로운 움직임(free movement)이라는 것은, 학문적으로 제시되는 각 관절(joint)에서의 정상 수준(normal level)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가동 범위(ROM)와 함께, 인접 관절(joint) 간의 보상(compensation) 및 근육 불균형(muscle imbalance)이 비약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자유로운 움직임(free movement), 그리고 자연스러운 움직임(natural movement)의 양상은 많은 사람들에게서 관찰되기 어렵습니다. 그만큼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을 결정짓는 몸감각(somatosensory)과 내장감각(viscerosensory)

김형욱의 칼럼언어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 여부는, 다른 유형(type)의 근육 기능(muscle function)보다 더욱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이것은 코어근육(core muscle)이라는 이름답게, 그 위치적인 특성(positional character)뿐만 아니라, 인체에 핵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렇다 보니 우리는 이런 부분에 대한 중요성과 훈련 방법(training method)들은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 여러 글들을 통해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내용과 새로운 시사점을 소개하긴 했지만) 하지만 코어근육(core muscle)의 기능(function)을 위해서, 인체 내에서 발휘되고 있는 여러 감각(sense)들의 기능(functi..

움직임(movement)의 힘(force), 안정성(stability) VS 가동성(mobility)

김형욱의 칼럼언어 움직임(movement)과 관련된 수많은 개념 중, 안정성(stability)과 가동성(mobility)은 숱하게 등장하는 용어입니다. 이것은 움직임(movement)의 힘(force)을 제공해주는 데에 핵심적인 기반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안정성(stability)과 가동성(mobility)에 대해서 잘못 알려진 내용들이 많다는 데에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본 포스팅을 통해서 자세(posture)히 소개하겠지만) 용어에서 느껴지는 자체적인 의미와 함께, 몇몇 학자들이 이들 용어를 풀이하는 과정에서 생긴 결과일 것입니다. 저는 이번 글을 통해서 안정성(stability)과 가동성(mobility)에 대해서, 아주 심층적으로 이야기해보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그동안..

발목인대(ankle ligament) 기능해부학(functional anatomy)

김형욱의 칼럼언어 발목(ankle)은 기타 관절(joint)에 비해 다양한 뼈(boen)들로 구성되며 (발목뼈(tarsal bone)까지 포함하여), 특이적인 (정방향으로 설정되지 않은) 관절 축(joint axis)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발목(ankle)의 안정성(stability)과 가동성(mobility)을 분석(assessment)하기가 상당히 복잡합니다. 더군다나 여기에 연부조직(soft tissue)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관찰될 것입니다.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관절(joint)에 대해 선행되어야 할 능력(ability)은 안정화 능력(stabilization ability)이며, 이러한 능력(ability)은 근육(muscle)과 같이 상대적으로 많은 신장성(expan..

고관절(hip joint) 내회전(internal rotation) 외회전(external rotation) 정상 관절가동범위 검사(normal ROM test)

김형욱의 칼럼언어 고관절(hip joint)은 구상관절(ball & socket joint)의 형태로 타고난 윤활관절(synovial joint)로, 인체 내에서 형성되는 관절 유형(joint type) 중 자유도(degree of freedom)가 높은 관절(joint)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고관절(hip joint)이 형성될 때, 대퇴골두(femoral head)를 관골구(acetabulum)가 더 넓은 형태로 접촉(contact)하고 있는 만큼, 게다가 추가적으로 고관절(hip joint)을 감싸게 되는 조직(tissue)들의 특이적인 장력(tension) 형성에 따른 이유 등으로 인하여, 상지(upper limb)에서의 대표적인 구상관절(ball & socket joint)이라고 할 수 있는 견..